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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깨끗하게 관리된 딸 찾는 현수막 보며 마음 아팠다”

원천:3377TV   출시 시간:2024-09-20
영화 ‘무도실무관’흥행몰이 김우빈

송혜희 부친 빈소에 조화 배경설명


“‘일상 속 영웅’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어서 뿌듯했습니다.”

전자발찌를 찬 범죄자를 24시간 감시하는 무도실무관의 이야기를 다룬 넷플릭스 영화 ‘무도실무관’(감독 김주환)의 배우 김우빈(35·사진)이 보람찬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 작품은 추석 연휴 기간 해당 플랫폼 글로벌(비영어권) 흥행 1위에 올랐다.

지난 13일 공개된 ‘무도실무관’은 사흘 만에 830만 시청지수(시청시간을 작품의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했고 한국, 브라질, 프랑스, 일본 등 58개국에서 톱 10에 포함됐다.

1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카페에서 문화일보와 만난 김우빈은 “이 영화를 통해 처음으로 무도실무관이라는 직업을 알게 되어 부끄러웠다”면서 “그분들과 같은 숨은 영웅이 있기에 우리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며 웃었다. ‘무도실무관’은 앞서 드라마 ‘신사의 품격’, 영화 ‘스물’ 등에서 좌충우돌하던 청춘을 연기했던 김우빈이 제시하는 또 하나의 성장담이다. “액션영화지만 주인공의 미묘한 감정 변화에 더 신경 썼다”는 그는 “어린 시절 어머니를 잃었지만 아버지의 사랑을 받으며 자란 이정도가 정말 좋아하는 일을 찾아가는 과정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설명했다.

평소 기부를 실천해온 김우빈은 지난달 말 25년간 실종된 딸 송혜희 씨를 찾아다니다 세상을 떠난 송길용 씨의 빈소에 남몰래 조화를 보낸 사실이 알려져 울림을 줬다. 그는 “그 현수막을 본 지 너무 오래됐는데 항상 현수막이 깨끗하게 관리가 잘 되어있어서 그걸 바라보는 마음이 아팠다”면서 “그러다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좋은 곳으로 가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조용히 보냈는데 화제가 돼 당황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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