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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가득한 ‘문화 향기’…궁궐·시립문화공간 가야하는 이유

원천:3377TV   출시 시간:2024-10-06
 
시민들이 서울공예박물관에서 특별 야외 영화를 관람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선선한 가을, 서울에 위치한 시립 문화공간과 4대 궁궐에 가야하는 이유가 있다. 계절과 어울리는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서울 곳곳에 열린다. 더운 여름에 즐길 수 없던 야외 행사는 더욱 참여해볼 가치가 있다. 
 
◆박물관 앞마당서 별보기
 
6일 서울시에 따르면 가을밤과 어울리는 ‘서울 문화의 밤’ 10월 행사가 지난 4일부터 열리고 있다. 매주 금요일 시립 문화시설 9곳을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다양한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게 하는 행사다.
 
서울 문화의 밤에 참여하는 시립 문화시설은 박물관 4개소(서울역사박물관·한성백제박물관·서울공예박물관·서울우리소리박물관), 미술관 1개소(서울시립미술관), 역사문화시설 3개소(남산골한옥마을·운현궁·세종충무공이야기), 도서관 1개소(서울도서관) 등이다.
 
서울시립미술관 북서울미술관(노원구 중계동)은 10월 매주 금요일 미술 관련 영화를 상영하는 ‘가을 영화 상영회’를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 오는 11일에는 네덜란드 화가 ‘요하네스 베르메르’ 영화를, 25일에는 미국을 대표하는 여성화가 ‘메리 카사트’ 영화를 상영한다.
 
한성백제박물관은 앞마당과 하늘공원에서 ‘몽촌토성 별보기’를 11일에 진행한다. 25일에는 몽촌토성을 야간 도보 답사하면서 백제의 역사를 배우는 ‘몽촌토성 달빛탐방’이 열린다.
서울도서관은 ‘우주’를 주제로 북토크를 개최한다. 18일 김선지 작가와 함께 ‘별과 우주를 그린 화가들’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운현궁은 13일 스토리텔링 음악극 ‘상현망’, 25일 ‘뜰 안의 역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회승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가을의 선선한 바람과 함께 서울의 밤을 더욱 아름답고 풍성하게 즐기실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일상에 문화의 향기를 더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고궁뮤지컬-복사꽃, 생각하니 슬프다’ 모습. 국가유산진흥원 제공 ◆궁에서 즐기는 발레 공연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 등 서울 4대 궁궐에서는 ‘가을 궁중문화축전’이 개최된다. 궁중문화축전은 고궁에서 다양한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 문화유산 축제로, 매년 봄과 가을에 열리고 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만큼 이번 가을 축전에서는 다채로운 공연이 관람객을 만난다.
 
우선 10일부터 13일까지 경복궁 집옥재 앞마당에서는 ‘고궁음악회-발레×수제천’ 공연이 열린다. 궁중음악 수제천과 서양 궁중무용인 발레를 접목한 융합 공연으로, 발레정재·발레판타지·발레비나리 등 세 마당으로 구성된다.
 
또 10∼11일 경복궁 흥복전에서 ‘인문학 콘서트-한복, 천태만상’이 진행된다.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한복생활’을 통해 우리 전통 복식인 한복 가치와 의미를 살펴본다. 
 
창경궁 통명전에서는 9∼12일 ‘고궁음악회-풍류에 클래식을 더하다’ 공연이 펼쳐진다. 국악과 전통무용에 클래식 악기 선율을 더한 크로스오버 공연으로, 창작국악그룹 앙상블 ‘더 류’와 소리꾼 김민정, 국가유산진흥원 예술단과 첼리스트 박건우, 콘트라베이시스트 윤철원 등이 출연한다. 창경궁 명정전에서는 11일부터 13일까지 ‘고궁뮤지컬-복사꽃, 생각하니 슬프다’ 공연이 개최된다. 창경궁을 배경으로 영조와 사도세자, 정조, 혜경궁 홍씨를 둘러싼 이야기를 재해석한 내용이다.
 
공연은 사전 예약과 비용 결제가 필요할 수 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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