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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2’ 신승환 “참고한 정치 유튜버 1천명‥‘정의부장’ 최악의 빌런”[EN:인터뷰②]

원천:3377TV   출시 시간:2024-10-10
신승환(CJ ENM 제공)

[뉴스엔 배효주 기자] '베테랑2'의 분노 유발자, '정의부장'으로 분한 신승환이 "실제 정치 유튜버 1천 명을 분석하며 연기에 참고했다"고 작품을 향한 열의를 밝혔다.

누적 관객 700만 명을 돌파한 영화 '베테랑2'(감독 류승완)의 빌런, 사이버 렉카 '정의부장'으로 활약한 신승환은 10월 8일 진행된 뉴스엔과의 인터뷰에서 '시리즈 도합 2000만' 배우가 된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15년 개봉해 1,341만 명을 동원한 '베테랑'에서 신승환이 맡은 '박 기자'는 이번 '베테랑2'에서 안면몰수 사이버 렉카 유튜버로 전업해 활동 영역을 넓혔다. '베테랑'에서 서도철 형사(황정민)와 친분관계를 유지하며 사회면 특종을 만들려고 했던 그이지만, '베테랑2'에서는 '정의부장TV' 채널의 주인으로 등장해 각종 범죄들을 파헤친다. 구독자들에게 후원금을 받기 위해 자극적인 뉴스를 재생산하거나 조작된 개인 정보를 소셜 미디어에 뿌리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관객들의 분노 지수를 높였다.

"1편에서 죽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이라고 말한 신승환은 "그 인연으로 2편의 엔딩까지 출연하게 될 줄은 몰랐다. 무엇보다 두 딸들이 좋아한다. 그동안 '왜 아빠는 주인공 안 해?' 묻곤 했는데, 그럴 때마다 '나도 큰 역할 한 번 도전해 봐야지' 마음먹었었다"고 기쁨을 전했다.

신승환(CJ ENM 제공)

'베테랑2' 출연 배우이자, 무대인사 MC로 활약하며 약 300회의 무대인사를 '올 출석' 중인 그다. 신승환은 "제가 제 영화의 무대인사 MC를 볼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면서 "무엇보다 배우들 분위기가 정말 좋다. 특히 정해인은 '무조건 고'하는 성격이라, 무대인사를 다니려는 의지가 상당하다"고 전했다.

정해인과의 호흡을 가장 기뻐하는 것도 중학생, 초등학생 두 딸들이다. "빌런 역할인데도 딸들이 친구들에게 자랑한다. 이제서야 나를 연예인으로 대해준다. 요즘 정말 사이가 좋다"고 웃으며 말한 신승환은 "특히 중학교 2학년인 첫째 딸은 정해인 때문에 난리다. 같은 배우라도 사인해 달라고 하기가 민망했는데, 용기 내서 '사인 좀 해줘라' 이야기했다"고 말하기도.

'정의부장'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존재하는 정치 유튜버들은 다 봤다. 1천 명은 넘을 것 같다"고 말한 신승환은 "이제까지 깡패나 연쇄살인마 등 나쁜 역할 정말 많이 했는데, '정의부장'이 그중 가장 나쁜 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는 실체 없는 공격을 받고, 또 그게 실제 피해로 이어지는 세상이 되지 않았나. 대중예술인이자 부모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류승완 감독은 '베테랑3'가 나올 것을 시사하기도 했다. "저도 기대 중"이라고 말한 신승환은 "1편처럼 2편에서도 죽지 않은 것에 감사하고, 또 3편을 고대하고 있다"고 시리즈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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