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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 돈’ 정우 “실제 딸 이름 부를 정도로 캐릭터 과몰입”

원천:3377TV   출시 시간:2024-10-10
배우 정우가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제작보고회에서 MC와 토크를 하고 있다.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수사는 본업! 뒷돈은 부업! 두 형사가 인생 역전을 위해 완전 범죄를 꿈꾸며 '더러운 돈'에 손을 댄 후 계획에 없던 사고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오는 10월 17일 개봉.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9.26/
정우가 새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명득 역에 과몰입했다고 밝혔다.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정우는 “저도 딸아이가 있다. 촬영 당시 서너 살이었다”라며 “연기하며 극 중 딸아이 이름을 불렀어야 했는데, 실제 제 딸아이 이름을 불러서 감독님도 놀랐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기억이 안 나지만, 그 정도로 감정을 공감했던 것”이라며 “시사에서 오랜만에 그 상황에 처한 명득을 보니, 범죄를 저지르면 안 되지만 그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되었다. 관객들도 충분히 주인공에 이입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수사가 본업, 뒷돈이 부업인 두 형사가 완전 범죄를 꿈꾸며 더러운 돈에 손을 대지만, 계획에 없던 사고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오는 17일 개봉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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