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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서 여우주연상 받은 심은경, 6년만 한국 복귀에 “처음 연기하는 듯”(더 킬러스)[종합]

원천:3377TV   출시 시간:2024-10-18
심은경

[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심은경이 6년 만에 한국 영화로 돌아왔다. "연기 인생의 전환점이 되어준 작품"이라며 복귀작인 '더 킬러스'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 '더 킬러스' 언론 시사회가 10월 18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영화 상영 후 진행된 간담회에는 김종관 감독, 노덕 감독, 장항준 감독, 이명세 감독, 심은경이 참석했다.

오는 23일 개봉하는 영화 '더 킬러스'는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단편 '살인자들(The Killers)'을 모티브로 제작한 작품이다. 김종관 감독의 스타일리시함을 엿볼 수 있는 ‘변신’, 노덕 감독의 재기발랄함이 돋보이는 ‘업자들’, 1979년을 배경으로 한 장항준 감독의 서스펜스 시대극 ‘모두가 그를 기다린다’, 독보적인 비주얼리스트 이명세 감독의 누아르 ‘무성영화’ 등으로 구성됐으며, 심은경이 이들의 페르소나로 각 작품에서 활약한다.

심은경

최근 몇 년간 '신문기자'와 '블루 아워', '동백정원' 등 일본 영화계에서 활동했던 심은경. 특히 '블루 아워'로는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받기도 했다. "오랜만에 한국영화 복귀"라는 말에 심은경은 "사실은 한국에서도 계속 활동을 하고 있었다"며 "앞으로 더 공개될 작품도 있는데, '더 킬러스'는 지난해 이맘때쯤 촬영을 마쳤다. 그런데도 제일 처음 공개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킬러스'는 저의 연기 인생 전환점이 되어준 작품인데, 예상보다 빠른 시일내에 관객분들께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되어서 많이 기쁘다. 저의 꿈이 하나 이뤄진 것 같은 작품이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명세 감독이 총괄 크리에이터로 활약한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는 심은경은 "중학교 때 이명세 감독님의 영화를 'M'으로 처음 접했는데, 이런 대감독님과 작품을 함께 할 수 있다니 영광이고 꿈만 같다고 생각했다"며 "모두 충무로 유명한 감독님들이신데 이렇게 한 프로젝트에서 만날 수 있고,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할 수 있다는 것이 뜻깊었다"고 전했다.

심은경

네 감독들의 페르소나가 돼, 모두와 호흡을 맞춘 그는 "연기를 처음 했을 때가 많이 떠올랐다"면서 "긴장도 했지만, 연기 자체가 너무 재밌고 즐거웠다. 계속 잘해 나가고 싶단 감정을 되찾게 해준 소중한 작품"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김종관 감독이 연출한 '변신'에서 뱀파이어로 분한 심은경은 "처음으로 뱀파이어 역할을 했는데, 평소 뱀파이어 역할에 관심이 많았다. 감독님께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했던 기억이 난다"고 귀띔해 기대를 모았다.

마지막으로 심은경은 "한국영화는 6년 만인데, 제가 의미 있게 생각하는 작품으로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되어서 감회가 새롭다"고 덧붙였다.

2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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