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강호(왼쪽) 박정민[사진출처=연합뉴스]배우 송강호·박정민 주연 배구 영화 '1승'이 12월 개봉한다고 배급사 아티스트 스튜디오가 21일 밝혔다.
'1승'은 이겨본 적 없는 감독과 이길 생각 없는 구단주, 이기는 법 모르는 선수들까지 승리의 가능성이 드문 프로 여자배구단이 1승을 위해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다.
배우 송강호가 극 중 손대면 망하는 백전백패 배구감독 김우진 역을 맡아 중심을 잡고, 박정민이 1승 시 상금 20억이라는 파격 공약을 내건 관종 구단주 강정원을 연기한다. 장윤주가 20년째 벤치에서 가늘고 길게 버텨온 배구선수 방수지로 분한다.
영화 '동주'(2016) '거미집'(2023) 각본을 쓰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 드라마 '삼식이 삼촌'을 연출한 신연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