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77TV 3377TV

심은경 "내 연기 항상 의심…'더 킬러스', 전환점 되고 용기 줘"

원천:3377TV   출시 시간:2024-10-21
[N인터뷰]심은경/ 스튜디오빌 제공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심은경이 자신의 연기를 항상 의심한다면서 배우로서 항상 느끼는 갈망에 대해 이야기 했다.

심은경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영화 '더 킬러스'(감독 이명세, 노덕, 장항준, 김종관) 관련 인터뷰에서 이번 영화를 통해 "나도 할 수 있구나, 나도 해볼 수 있는 거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그는 "다양한 영화의 집합소를 대중에게 선보일 수 있다는 것이 (내게)전환점이 돼 줬다, 나의 연기적인 어떤 실험이자, 이런 지속 가능한 영화들을 그래도 계속 또 만들어나갈 수 있구나 확인했다"며 "그런 부분이 저에게 전환점이 많이 돼줬고 내게 용기를 많이 줬다"고 밝혔다.

배우로서 심은경은 항상 자신에 대해 의심한다고 했다. 그는 "내가 항상 부족함을 많이 느낀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님의 다큐멘터리를 보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님도 항상 머리를 쥐어뜯으면서 '모르겠어' 한다, '스토리 보드 완성되셨어요?' 하면 '완성 됐을 리 없잖아' 하면서 항상 '모르겠어' '귀찮아' 한다, 나도 항상 연기를 대할 때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심은경/ 스튜디오빌 제공

그러면서 "점점 잘 모르는 부분이 많고 어쩌면 평생 답을 못 찾을 수 있는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계속 하게 되는 것은 이런 '더 킬러스' 같은 영화들을 나도 만들어보고싶고 연기해보고 싶어서 한다, 이런 작품들이 저에게 원동력이 돼 주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래도 고민이 많이 되고 내가 계속 해나가도 되는 배우일까, 그런 의심과 갈등 사이에 있지만 그래도 계속 해나가는 건 하고자 하는 이야기들이 아직 있으니까 이렇게 저를 찾아와주니까 한다"고 밝혔다.

'더 킬러스'는 헤밍웨이 단편소설 '더 킬러스'를 대한민국 대표 감독들이 각기 다른 시선으로 해석하고 탄생시킨 살인극을 담은 시네마 앤솔로지다. '인정사정 볼 것 없다' '형사 Duelist'를 연출한 이명세 감독이 총괄 크리에이티브를 맡았으며 배우 심은경이 각기 다른 감독들의 작품을 통해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펼친다. 김종관 감독, 노덕 감독, 장항준 감독, 이명세 감독이 각각 한 편씩 단편을 연출했다.

한편 '더 킬러스'는 오는 23일 개봉한다.
THE END
446
로컬 재생 기록 클라우드 재생 기록
로그인 계정
발표
이 사이트는 영구적 인 도메인 이름 TV3377.CC 활성화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억하고 TV3377.CC 에서 응모해 주시면 계속해서 최신 영화와 동영상을 더 많이 공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