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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란’ 강동원 “금수저 아니라 노비 연기 잘 맞더라”[EN:인터뷰①]

원천:3377TV   출시 시간:2024-10-23
AA그룹 제공

[뉴스엔 배효주 기자] 강동원이 데뷔 후 처음으로 노비 역할을 소화한 소회를 전했다.

넷플릭스 영화 '전,란'(감독 김상만)에 출연한 강동원은 10월 23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작업 소감을 밝혔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던 넷플릭스 영화 '전,란'은 왜란이 일어난 혼란의 시대, 함께 자란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 ‘종려’(박정민)와 그의 몸종 ‘천영’(강동원)이 ‘선조’(차승원)의 최측근 무관과 의병으로 적이 되어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강동원이 신분은 천하지만 최고의 검술 실력을 가진 ‘천영’역으로 분했다. ‘천영’을 몸종으로 들이는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이자, 무과 급제 후 ‘선조’의 호위를 맡게 되는 ‘종려’ 역은 박정민이 맡았다. 박찬욱 감독이 제작에 참여한 것은 물론, 신철 작가와 함께 공동 집필로 시나리오를 완성해 기대를 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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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후 처음으로 노비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을 묻자, 강동원은 "제가 금수저도 아니고, 노비까진 아니더라도 양인과 노비 중간 정도의 집안에서 자랐다. 성격적으로, 태생적으로 노비가 더 맞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제가 생각하기로는 중산층보다 조금 못한 집에서 자랐기 때문에, 양반과는 거리가 먼 것 같다"면서 "박정민 씨는 양반과 잘 어울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분장을 더 더럽게(?) 했다면 좋았을 거 같다. 너무 깨끗하지 않았나 싶다"고 노비로 분한 화면 속 자신의 모습을 돌아봤다.

박정민이 '종려' 역에 이미 캐스팅 된 상황에서 출연 제안을 받았다고 밝히기도 한 강동원은 "미국에서 박찬욱 감독님과 화상으로 연락을 주고받았다"며 "대본을 받으니 전형적인 영화 대본이 아니었다. 굉장히 두꺼웠다. 인물도 많고, 그 인물마다 포커스가 많이 되어있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전,란'은 지난 11일 공개된 후 3일 만에 7,500,000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 3위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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