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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연가’ 최태성 “모두 역사에 빚지고 있음을 기억해달라”

원천:3377TV   출시 시간:2024-10-23
정태성. 사진|강영국 기자최태성이 ‘하와이 연가’에 감수로 참여한 이유를 밝혔다.

23일 오후 서울 용산 CGV 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하와이 연가’ 시사회 및 간담회가 열렸다. 이진영 감독, 이예지 PD, 배우 예수정, 강사 최태성이 참석했다.

최태성은 “저는 역사를 하는 사람이니까 영화를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역사가 건조한 학문인데, ‘하와이 연가’를 보면서 역사를 이렇게 아름답게 감동을 주며 표현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신선하고 감동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이어 “기억에 남는 분이 미주 최초 한인 출신 대법원장 문대양을 감독님 작품으로 만나게 됐는데, 그분이 돌아가시기 1년 전 인터뷰를 보게 됐다. 두려운 순간이 언제였냐는 질문에 대법원장이 ‘사회에 어떤 기여도 하지 않고 사라지는 게 두렵다’고 했다. 이게 바로 역사구나 싶었다”고 설명했다.

또 최태성은 “모두 역사에 많은 빚을 지고 있고, 영화에 담긴 사람들이 어떻게 보면 이름 없는 사람들의 이야기일 수도 있다. 그런 평범한 사람들의 자식 사랑, 잃어버린 고국을 향한 사랑, 그런 사랑이 모여 시대정신이 됐다. 그런 것들이 우리의 시간과 공간이 있다는 걸 감동적으로 느낄 수 있게 한다. 우리 모두 역사에 빚을 지고 있음을 영화를 통해 기억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하와이 연가’는 121년 하와이 이민의 역사를 월드클래스 아티스트들의 아름다운 연주와 함께 들려주는 감성 음악 영화로 30일 CGV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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