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사흘'이 개봉일을 확정 지은 가운데 해외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지난 21일(한국시간) 해외 영화 전문지 버라이어티는 장례를 치르는 3일, 죽은 딸의 심장에서 깨어나는 그것을 막기 위해 구마의식이 벌어지며 일어나는 일을 담은 오컬트 호러 영화 '사흘'의 개봉 소식을 전하며 인터내셔널 예고편을 함께 다뤘다.
‘버라이어티’는 '사흘'의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가 담긴 시놉시스를 소개한 뒤 탄탄한 주연 배우들의 필모그래피를 언급했다. 또 '사흘'의 투자배급을 맡은 쇼박스에 대해 “한국 극장가가 쉽지 않은 시기를 보내고 있음에도, 올해 최고 흥행작 '파묘'로 한국 박스오피스에서 84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흥행의 맛을 봤다”고 소개했다.
이에 쇼박스 해외팀은 “'파묘'의 국내외 흥행으로 한국형 오컬트 장르에 대한 관심이 '사흘'에 집중되고 있으며, 특히 최근 부산에서 진행된 필름마켓 기간 중에 공개된 '사흘' 예고편의 시각적 흡입력에 해외 바이어 및 영화제 프로그래머들의 뜨거운 관심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사흘'은 오는 11월 14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