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놈: 라스트 댄스', 개봉 첫날 12만 돌파...'보통의 가족' 꺾고 박스오피스 1위

영화 베놈: 라스트 댄스./사진=소니 픽쳐스

'베놈: 라스트 댄스'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24일 오전 7시 기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놈: 라스트 댄스'가 지난 23일 개봉일에 12만7646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베놈: 라스트 댄스'의 오프닝 스코어는 전 시리즈보다는 낮은 수치다. '베놈'(2018년 10월 3일 개봉) 오프닝 스코어 74만661명,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2021년 10월 13일 개봉)의 오프닝 스코어는 20만3254명이다. 

'베놈: 라스트 댄스'는 전편보다 낮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지만, 개봉 첫날 12만명 넘는 관객을 오프닝 스코어는 하반기 개봉 외화 최고 스코어를 달성했다. 또한 앞서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던 '보통의 가족'을 밀어냈다. 또한 이날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많은 관객을 모으며 10월 극장가에서 외화 흥행 기대감을  높였다. 

'베놈: 라스트 댄스'는 서로 뗄 수 없는 에디 브록(톰 하디)과 베놈이 각자의 세계로부터 도망자가 된 최악의 위기 속,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지독한 혼돈의 끝을 향해 달리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에서는 '보통의 가족'이 2만635명의 관객을 모아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36만4665명이다. 

이어 9857명의 관객을 모은 '대도시의 사랑법'이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66만9113명이다. 

또한 '베테랑2'는 501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4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746만6225명이다. 

이외에 이날 개봉한 '오후 네시'가 3359명의 관객을 모아 5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