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의 유쾌함, 노윤서의 청량함 ‘1승’ & ‘청설’[오늘 뭐함?]

영화 ‘1승’ 포스터. 사진 키다리스튜디오, (주)아티스트스튜디오, (주)콘텐츠지오

한 주의 시작을 알리는 월요일, 28일에도 다양한 연예계의 행사와 인터뷰가 독자들을 찾아온다.

국내 최초 배구를 소재로 한 영화 ‘1승’의 제작보고회가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신연식 감독과 주연 배우 송강호, 박정민, 장윤주가 참석한다.

영화는 이겨본 적이 없는 감독과 이길 생각이 없는 구단주, 이기는 법을 모르는 선수들까지 승리의 가능성이 1도 없는 여자배구단이 1승을 위해 도전에 나서는 과정을 다뤘다.

영화 ‘청설’ 포스터 이미지. 사진 플러스엠

송강호는 손대는 족족 망하는 ‘핑크스톰’의 신임 감독 김우진 역을 맡아 소탈하고 유쾌한 매력을 보인다. 박정민이 관종 구단주 강정원, 장윤주가 ‘핑크스톰’의 주장 방수지 역을 연기한다.

오후 2시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조선호 감독의 영화 ‘청설’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조 감독을 비롯해 주연 배우 홍경, 노윤서, 김민주가 참석한다.

‘청설’은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홍경)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노윤서),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김민주)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을 담은 이야기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스페셜 프리미어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이밖에 디즈니플러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 사이드’의 온라인 시사회가 이날 0시부터 시작되고, 오후 3시에는 서울 상암동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코미디 리벤지’의 권해봄PD가 취재진을 만나 인터뷰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