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영화 '솔직하지 못해서'배우 정시현이 주연 배우로 관객들을 직접 만난다.
정시현은 오는 11월 7일부터 열리는 '제14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출품작인 영화 '솔직하지 못해서'의 주연 배우로 영화제에 참석, 관객들을 만난다.
영화 '솔직하지 못해서'는 학생회 친구인 성준의 집에서 룸메이트 생활을 하고 있는 영화과 학생 원일이 어느 날 집에서 성준과 자고 있는 다은을 발견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두 사람이 신경 쓰이기 시작하는 자신의 마음을 애써 부정한 채 자신이 들은 이야기로 영화를 찍어보려 하는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극중 주인공 원일 역할을 맡은 정시현은 자신의 감정에 대해 혼란스러움을 겪는 인물의 감정 연기를 섬세하게 풀어내며 보는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안겨줄 예정이다.
정시현은 내달 9일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영화 '솔직하지 못해서'가 상영된 이후 진행되는 GV(관객과의 대화)에 참여, 작품에 관련된 이야기들을 관객들과 나누면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지난해 7월 인코드와 전속 계약 소식을 전한 정시현은 김조광수 감독의 영화 '꿈을 꾸었다 말해요(가제)'의 주연 배우로 발탁되는 등 더욱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한편 전 세계의 다양한 퀴어 작품들을 국내에 소개하는 '서울국제프라이드 영화제'는 11월 7일부터 13일까지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열린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