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놈3’ 100만 고지 넘고 왕좌 맹추켝
‘아마존 활명수’ 포스터. 사진|바른손이앤에이‘아마존 활명수’가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지만 관객수가 뚝 떨어지며 왕좌는 위태로워졌다. 2위인 ‘베놈 : 라스트 댄스’와 고작 4천여명대 차이다.
11월 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마존 활명수’(감독 김창주)는 전날 4만 9349명을 기록해 누적 관객수 15만 6195명을 기록했다. 개봉 날 8만 8306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지만 하루 만에 반토막 났다.
영화는 전 양궁 국가대표 진봉이 회사의 구조조정을 피하기 위해 볼레도르로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활극이다. 배우 류승룡 진선규 등이 호흡을 맞췄다. 손익분기점은 약 250만이다.
2위는 ‘베놈: 라스트 댄스’(감독 켈리 마르셀, 이하 ‘베놈3’)다. 같은 날 4만 4845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는 100만 5413명이다.
‘베놈:라스트 댄스’는 베놈이 어둠의 왕으로 불리는 악당 널의 공격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톰 하디가 전작들에 이어 베놈을 연기했고 추이텔 에지오포, 주노 템플 등이 출연했다.
3위는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이 차지했다. 1만 3247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는 54만 8142명이다.
뒤를 이어 김고은 노상현 주연의 ‘대도시의 사랑법’(감독 이언희)와 재개봉한 애니메이션 ‘날씨의 아이’(감독 신카이 마코토)가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