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송강호·박정민이 주연한 영화 '1승'이 다음 달 4일 관객을 만난다. 아티스트스튜디오는 4일 이렇게 밝혔다.
이 작품은 무능한 배구 감독 '김우진'이 여자 배구팀 핑크스톰의 감독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구단주 '강정원'은 1승을 하면 상금 20억원을 내놓겠다고 약속하고, 이를 통해 시즌권이 다 팔매되자 김우진과 선수들은 1승을 따내기 위해 나선다.
송강호가 김우진을, 박정민이 강정원을 연기했고 장윤주가 핑크스톰 주장 '방수지'를 맡았다.
연출과 각본은 신연식 감독이 했다. 신 감독은 시리즈 '삼식이 삼촌'(2024)을 만들었고, 영화 '거미집'(2023) '동주'(2016) 등 각본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