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나라 기자]
김윤석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대가족' 속 김윤석배우 김윤석이 새 영화 '대가족'에서 이승기 아빠로 유쾌한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대가족'(감독/각본 양우석)은 스님이 된 아들 함문석(이승기 분)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 함무옥(김윤석)에게 세상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기막힌 동거 생활을 하게 되는 가족 코미디.
올겨울 유일한 가족 코미디 영화로 일찌감치 관객들의 마음에 자리 잡은 '대가족'. 특히 가장 큰 기대 포인트는 바로 대한민국 대표 배우 김윤석이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다는 점이다. 영화는 만두 하나로 자수성가를 이룬 자영업자 함무옥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에 김윤석은 "함문석은 오직 만두만으로 일가를 이룬 사람이기 때문에 만두만큼은 타협이 없는 인물이다. 오로지 손으로만 빚어서 손님들에게 대접하는 장인정신이 있는 사람"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김윤석은 장인정신으로 똘똘 뭉친 함무옥 캐릭터를 통해 지금까지 '마라 맛' 역할들을 지우고 색다른 얼굴을 드러낼 전망이다.
'대가족'은 천만 영화 '변호인'을 만든 양우석 감독의 스크린 컴백작이다. 여기에 김윤석을 비롯해 '슈퍼스타 주지스님' 함문석 역의 이승기, 평만옥의 실세 방여사 역의 김성령, 함문석의 절친 한가연 역의 강한나, 함문석의 수행승 인행 역의 박수영까지 다양한 캐릭터들이 티키타카 재미를 선사한다. 더불어 넝쿨째 굴러온 금쪽이들 민국(김시우 분)&민선(윤채나 분) 남매의 활약 또한 흥미를 자극한다.
'대가족'은 오는 12월 1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