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연기파 배우' 김윤석이 올 겨울 극장가에서 특유의 강렬한 카리스마를 벗고 훈훈한 인간미 넘치는 할아버지로 돌아온다.
김윤석은 1000만 영화 '변호인', '강철비'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양우석 감독의 신작 '대가족'(제작: 게니우스, 각본/연출 양우석)에서 파격 변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김윤석은 '타짜' 시리즈 아귀, '추격자' 엄중호, '도둑들' 마카오 박, '남한산성' 김상헌, '1987' 박처장, '노량: 죽음의 바다' 이순신 등 주옥같은 작품들에서 천의 얼굴로 관객들을 사로잡아온 대한민국 국가대표급 연기파 배우. 그가 필모그래피 사상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얼굴을 영화 '대가족'에서 보여줄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이승기)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김윤석)에게 어느날 갑자기 세상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가족 코미디.
김윤석은 기대가 많았던 아들이 출가해 낙담했다가 갑작스럽게 나타난 사랑스러운 손주들과의 동거로 유쾌한 나날을 보내게 되는 함무옥 역을 맡았다. 뜻하지 않게 생긴 손주들의 사랑스러움에 무장해제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코믹하게 그려낼 전망이다.
김윤석은 "오직 만두만으로 일가를 이룬 사람이기 때문에 만두만큼은 타협이 없는 인물이다. 오로지 손으로만 빚어서 손님들에게 대접하는 장인정신이 있는 사람" 이라며 함무옥 캐릭터를 설명했다. 이처럼 장인정신으로 똘똘 뭉쳤지만 손자들 앞에서 무장해제되는 함무옥 캐릭터를 통해 지금까지 마라맛 역할들로 관객들에게 각인된 김윤석의 또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영화 '대가족'은 연기력으로 두말할 것 없는 배우 김윤석과 더불어 슈퍼스타 주지스님 함문석(이승기), 평만옥의 실세 방여사(김성령), 함문석의 절친 한가연(강한나), 함문석의 수행승 인행(박수영) 등 연기파 배우들이 연기하는 다양한 캐릭터들의 티키타카도 기대포인트. 또한 넝쿨째 굴러온 금쪽이들 민국&민선 남매를 아역배우 김시우-윤채나의 사랑스러운 활약도 관객들을 무장해제시킬 전망이다.
영화 '대가족'은 올겨울 유일한 가족 코미디 영화로 빙하기를 겪고 있는 극장가에 봄을 불러올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잘 빚은 만두처럼 속이 꽉 찬 재미를 선사할 영화 '대가족'은 12월 11일 극장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