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우석 감독 스크린 연출 복귀작 '대가족'에서 이승기가 파격 변신했다. 2024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시작 전 가수 이승기가 시구를 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양우석 감독 스크린 연출 복귀작 '대가족'에서 이승기가 파격 변신했다.
오는 12월11일 개봉하는 '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이승기 분)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김윤석 분)에게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동거 생활을 하게 되는 가족 코미디다.
양우석 감독 스크린 연출 복귀작 '대가족'에서 이승기가 주지스님으로 파격 변신했다./사진=대가족 스틸컷 공개되는 콘텐츠마다 가족 코미디의 매력을 보여주는 '대가족'에서 충격적인 이승기의 변신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승기는 이번 '대가족'에서 맡은 주지스님 역할을 위해 삭발을 감행했다. 이승기가 맡은 함문석 역할은 서울의 노포 맛집 평만옥 사장 함문석의 아들로 아버지와 연을 끊고 스님이 되는 인물이다. 슈퍼스타 주지스님으로 큰 사랑을 받던 중 전국에 방송되는 불교 라디오 방송에서 숨겨진 자식이 있음이 생중계되면서 충격 스캔들에 휘말린다.
양우석 감독은 뉴스1을 통해 "엄친아라고 하는 함문석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서는 실제로도 공부 잘 하고, 잘 생기고, 머리 좋고, 키 크고 기타 등등 여러 면에서 완벽한 배우가 필요했다"며 "그 때 1번으로 떠오른 배우가 이승기였다"라고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승기는 "평소 너무나 존경했던 김윤석 배우가 출연한다는 소식에 고민의 시간 자체가 짧았다"며 "좋은 시나리오를 생각하면 삭발에 대해서도 고민할 이유가 없었다"고 전했다. 이승기는 '변호인', '강철비'의 양우석 감독의 디렉팅을 통해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연기를 선 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대가족'은 오는 12월11일 극장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