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만에 돌아오는 영화 '글래디에이터Ⅱ'가 개봉을 앞두고 전체 예매율 1위에 오르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6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글래디에이터Ⅱ'는 이날 17.6%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국내 박스오피스 전체 예매율 1위에 올랐다. 금일 오후까지 예매량은 4만 3130명이다.
'글래디에이터Ⅱ'는 막시무스의 죽음으로부터 20여 년 후, 콜로세움에서 로마의 운명을 건 결투를 벌이는 루시우스의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2000년 상영된 '글래디에이터'는 전세계적으로 6460억 원의 흥행 수익을 거둔 대작으로 같은 해 펼쳐진 제7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남우주연상, 의상상, 시각효과상 등을 휩쓸며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전편에 이어 '글래디에이터Ⅱ'에서도 리들리 스콧 감독에 메가폰을 잡은 가운데 폴 메스칼, 페드로 파스칼, 덴젤 워싱턴 등 새 얼굴들이 합류해 볼거리를 더할 예정.
'글래디에이터Ⅱ'는 무려 24년 만에 돌아오는 속편으로 한국에서 최초로 개봉하며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새로운 영웅의 등장을 그린 '글래디에이터Ⅱ'는 오는 13일 국내 팬들과 만난다.
사진 = '글래디에이터2' 스틸,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