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설 포스터(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영화 '청설'(감독 조선호)이 개봉 후 이틀째 1위 자리를 지켰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청설'은 전날인 7일 하루 동안 2만 4242명의 관객이 영화를 관람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 지난 6일 개봉 후 이틀 연속 왕좌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7만 998명이다.
'청설'은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홍경 분)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노윤서 분),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김민주 분)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담은 이야기다. 대만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청각 장애를 지닌 여름과 그를 좋아하는 용준의 손으로 하는 설렘 가득 대화가 영화의 주요 포인트다.
이날 '베놈: 라스트 댄스'(베놈3)가 2만 1446명을 동원해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41만 2707명이다. '아마존 활명수'는 1만 4507명의 관객과 만나며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44만 778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