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디에이터 Ⅱ' 포스터(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스펙터클한 액션과 흡인력 높은 서사로 호평을 모으고 있는 영화 '글래디에이터 Ⅱ'(감독 리들리 스콧)가 압도적 수치로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글래디에이터 Ⅱ'는 이날 오전 7시 기준 예매량 9만 8794명, 예매율 30.6%를 기록하며 전체 예매율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경쟁작들과 2~3배 이상 크게 격차를 벌린 것으로 '글래디에이터 Ⅱ'의 거센 돌풍을 짐작게 한다. 특히 영화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임에도 개봉 7일 전부터 전체 예매율 1위를 이어오고 있는 것은 물론 가파른 상승세로 폭발적인 예매량을 기록하고 있어 흥행 추이에 한층 이목이 쏠리고 있다.
'글래디에이터 Ⅱ'는 막시무스의 죽음으로부터 20여 년 후, 콜로세움에서 로마의 운명을 건 결투를 벌이는 루시우스(폴 메스칼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전편에 이어 리들리 스콧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로마 시대를 그대로 재현한 대규모 콜로세움 세트와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검투사 액션으로 최초 시사 직후부터 열띤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더불어 '글래디에이터 Ⅱ'는 IMAX, 돌비 시네마, 4DX 등 다양한 상영 포맷으로 만나볼 수 있어 더욱 다채로운 영화적 체험을 예고한다.
새로운 영웅의 등장, 긴장감 넘치는 서사와 한층 강력하고 스펙터클한 액션 볼거리로 돌아온 '글래디에이터 Ⅱ'는 이날 개봉,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