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배우 김윤석과 가수 겸 배우 이승기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대가족'이 예고편부터 웃음을 자아낸다.
13일 영화 '대가족'(각본/연출 양우석,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게니우스) 측이 메인 예고편과 메인 포스터를 공개다.
'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이승기 분)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김윤석 분)에게 세상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기막힌 동거 생활을 하게 되는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이 가운데 제작진이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하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함무옥(김윤석 분)이 운영하고 있는 만두 맛집 평만옥 앞에서 함무옥과 함문석(이승기), 방 여사(김성령 분), 그리고 아이들이 다정하게 모여 있는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마치 가족사진을 찍듯이 정면을 바라보며 웃고 있는 이들의 모습은 포스터 속 "어디까지 가족인 거예요?"라는 유쾌한 문구와 어우러져 이들이 보여 줄 이야기와 관계성에 대해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을 통해 '대가족' 속 캐릭터들과 영화의 매력을 더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만두 하나만 팔아서 건물까지 올리며 자수성가한 함무옥이지만 아들 함문석의 출가 이후 함씨 가문의 대가 제대로 끊겨 버리고, 절망하던 함무옥 앞에 손주라고 주장하는 아이들이 나타나며 인생이 180도 달라진다. 예고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함무옥과 함문석, 손주들 그리고 방여사까지 다양한 매력을 가진 캐릭터들의 티키타카 케미스트리와 재미, 감동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스토리텔링 역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특히 '대가족'은 올겨울 개봉을 앞둔 작품들 중 유일무이한 가족 코미디 영화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12월 11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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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