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개봉[데일리안 = 류지윤 기자] 뮤지컬 배우 민우혁과 조형균이 '무파사: 라이온 킹' 더빙 캐스트로 참여한다.
ⓒ'무파사: 라이온 킹'은 거대한 야생에서 고아가 된 어린 사자 무파사가 왕의 혈통이자 예정된 후계자 타카(스카)를 만난 후, 주어진 운명을 뛰어넘어 세상의 왕이 되는 전설적인 여정을 그린 이야기다.
먼저 위험천만한 세상에 홀로 버려진 외톨이에서 전설적인 존재로 거듭나는 무파사 역에는 '지킬 앤 하이드', '레미제라블', '영웅' 등에서 활약한 민우혁이 낙점됐다. 그는 특유의 강렬하고 울림 있는 목소리로 ‘무파사’의 내면에 자리한 흔들림 없는 용기와 리더십은 물론, 세상을 뒤흔들 위대한 서사를 묵직하게 이끌어갈 예정이다.
피보다 진한 우애를 나누는 무파사의 형제이자 '라이온 킹'의 상징적인 빌런 타카는 조형균이 함께한다. '더 데빌', '시라노', '하데스타운' 등 매 작품 탁월한 가창력과 카리스마로 무대 장악력을 보여준 조형균은 왕의 혈통으로 순수함을 지녔던 타카가 예측불가한 여정 속 여러 갈등을 겪으며 흑화해가는 다변적인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몰입감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무파사: 라이온 킹'은 12월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