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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안다고 생각했어”...‘언니 유정’ 가족의 안녕을 묻다[MK현장]

원천:3377TV   출시 시간:2024-11-20
‘언니 유정’ 사진|스튜디오 하이파이브다 안다고 생각했던 가족의 몰랐던 비밀과 진심을 알게 된다. ‘언니 유정’이 가족이 안녕을 묻는다.

20일 오후 서울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언니 유정’ 시사회 및 간담회가 열렸다. 정해일 감독과 배우 박예영 이하은 김이경이 참석했다.

‘언니 유정’은 예기치 못한 한 사건으로, 차마 드러내지 못했던 서로의 진심을 향해 나아가는 자매의 성찰과 화해 그리고 사랑에 대한 드라마다.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CGV상을 수상했다.

단편영화 ‘더더더’ ‘인사3팀의 캡슐커피’ 등으로 부산국제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등 국내 유수 영화제에 초청된 정해일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이다.

정해일 감독은 “2018~2019년쯤에 썼다. 장편 시나리오를 쓰고 싶었는데 친누나가 조카를 임신했는데 매형이 외국에 있게 돼서 저희 집에 있었다. 임신과 출산이 저와 별개의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조카가 태어나는 과정을 보면서 이것보다 값진 일이 있을까 싶더라”고 말했다.

이어 “조카를 키우다 보니까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뭔가 가족끼리 서로 몰랐던 진심을 알게 되고 소통할 기회가 많아지더라. 그때 임신과 출산이라는 주제로 써보고 싶었고 내가 바라보지 못한 곳에 어떤 문제가 있을까 하다가 자료 조사를 통해 시나리오를 쓰게 됐다. 가족의 화합을 생명의 탄생으로 이뤄낼 수 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드라마 ‘안나’에서 지원 역을 맡아 제21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시리즈 부문 올해의 새로운 여자배우상을 수상한 박예영이 사건의 진실과 동생의 진심을 알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캐릭터 유정을 연기한다. ‘학교 2021’ ‘모범형사’ ‘악귀’에 출연한 이하은과 ‘세상 참 예쁜 오드리’ ‘오늘도 사랑스럽개’ ‘스위트홈’ 등에서 활약한 김이경이 호흡을 맞췄다.

‘언니 유정’ ’사진|스튜디오 하이파이브윤색에도 참여한 박예영은 “실감이 안 난다고 해야 하나 오랫동안 즐겁게 작업했는데, 영화제 간 것만으로도 감사한 데 개봉까지 달려와서 기쁘다”며 “찍기로 결정된 다음에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게 됐다. 소재 자체가 자칫 잘못하면 의도와 다르게 강하게 느껴지고 이 이 드라마를 끌고 가는게 소재에 끌려가지 않길 바랐다. 사건보다 이야기에 중점을 두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하은은 “첫 장편 영화를 개봉하게 돼서 너무 기쁘다. ‘언니 유정’에서 함께 작헙할 수 있게 돼 행복하다”면서 “기정이를 연기할 때 유정과 관계 변화가 중요해서 언니에게 마음을 열어가는 변화에 대해 중점적으로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김이경은 “오디션을 통해 희진이를 만났다. 오디션에서 보여진 짧은 신이지만, 희진이라는 친구가 미스터리한 부분도 나와 있었고 궁금증을 유발하는 친구라 전체 시나리오가 궁금했고 이 역할을 해보고 싶었다. 감사하게도 감독님이 함께 해보자는 제안을 해줘서 전체 시나리오를 읽게 됐다. 희진이라는 친구가 영화에서 전반적으로 나와있지 않지만, 세상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고 생각해 끌렸다”고 고배했다.

정 감독은 “세 배우를 만난 게 감사한 일”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박예영은 “감독님이 하고자 하는 게 확실하다. 그런데 저희가 제안하면 열린 마음으로 받아줘서 정말 영화를 사랑한다는 게 느껴졌고 그런 믿음으로 버텼다. 감사하다”고 고백했다.

이하은은 “가족에 대해 그리고 가족을 사랑하는 방식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다”고 말했고, 정 감독은 “저는 부모님과 사이가 좋은데, 문득 난 부모님의 꿈을 모르더라. 관객들도 가까운 사이라고 알고 있던 가족이나 친구 등 관계에 대해서 생각해보셨으면 좋겠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언니 유정’은 12월 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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