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 첫 빌런 도전한 ‘베테랑2’로 올해의 배우상 “의미 남달라”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배효주 기자] '베테랑2'의 빌런, 정해인이 관객이 뽑은 올해의 배우로 선정됐다.

정해인은 11월 28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4 제29회 소비자의 날 문화연예 시상식'에서 영화 ‘베테랑2’(감독 류승완)로 ‘2024 관객이 뽑은 올해의 배우’에 선정됐다.

시상식에 참석한 정해인은 “제게는 의미가 남다른 상인 것 같다. 가장 먼저 영화 ‘베테랑2’를 봐주신 관객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께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9월 개봉한 ‘베테랑2’에서 정해인은 생애 첫 빌런 캐릭터인 박선우 역할을 맡아 이전에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었다. 세밀한 연기로 ‘동공 연기’, ‘안광 연기’ 등의 수식어를 탄생시키며 임팩트를 남겼다.

올 한 해 드라마 ‘엄마친구아들’과 ‘베테랑2’를 통해 극과 극 캐릭터로 대중을 만난 정해인은 팬미팅 투어 ‘OUR TIME’을 진행 중이다. 앞서 방콕과 타이베이 현지 팬들을 만난 정해인은 오는 12월 1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리는 국내 팬미팅을 통해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