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수미(뉴스엔DB)[뉴스엔 배효주 기자] 75세를 일기로 하늘의 별이 된 故김수미. 그가 두 편의 유작을 남기고 떠났다.
11월 29일 영화계에 따르면, 故김수미는 생전 또 다른 유작인 영화 '홍어의 역습' 촬영을 일찌감치 마쳤다.
'홍어의 역습'의 남자 주인공은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자숙 중인 김새론의 복귀 영화 '기타맨'의 남자 주인공 이선정이다. 제약사 성원제약을 설립한 현직 대표라는 이력이 밝혀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故김수미는 지난해 '홍어의 역습' 촬영을 마쳤다. 신현준과 모자 관계로 분한 또 다른 유작, '귀신경찰' 역시 내년 공개를 앞두고 있다. 마지막 작품 속 고인은 어떤 모습일지 주목된다.
한편 故김수미는 지난달 10월 25일 지병에 따른 고혈당 쇼크로 숨을 거두었다.
1971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수미는 특유의 입담과 요리 솜씨로 다양한 분야를 누비면서 오랜 시간 사랑받았다. 2019년에는 배우 서효림을 며느리로 맞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