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NEW[서울경제]
개봉 9일 만에 50만 명을 돌파하며 ‘다크 호스’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영화 ‘히든 페이스’의 관객 리뷰가 공개됐다. 처음에는 ‘위키드’ ‘글래디에이터 2’ 등 할리우드 대작 틈 사이에서 주목을 받지 못하다 입소문을 탄 이 영화는 ‘충격형' 공감형' ‘몰입형’ 등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면서 N차 관람 열풍까지 불고 있다.
이 같은 호응에 힘입어 이 영화의 배급사인 NEW는 ‘히든 페이스’의 실관람객 리뷰가 담긴 포스터를 29일 공개했다.
영화 '히든 페이스'. 사진 제공=NEW우선 실종된 약혼녀 수연(조여정)의 행방을 쫓던 성진(송승헌) 앞에 수연의 후배 미주(박지현)가 나타나고, 사라진 줄 알았던 수연이 그들과 가장 가까운 비밀의 공간에 갇힌 채 벗겨진 민낯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색(色)다른 밀실 스릴러 ‘히든페이스’의 실관람객 리뷰 중 첫 번째 유형은 충격형이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올해 본 한국 영화 중 가장 미쳤고 짜릿했다”(CGV_ta**mint),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관객을 사로잡는다”(CGV_영화볼**), “입벌리고 본 영화 오랜만! 도파민 뿜뿜!”(네이버_toa1****), “작품성까지 잡은 파격적인 영화”(CGV_김**), “두 번 보니까 더 소름 돋아 완전 재밌어”(X_ex_***) 등 밀실에서 연인의 숨겨둔 욕망을 보게 된다는 파격적인 설정과 예상을 뛰어넘는 반전 스토리에 대한 호평을 보내고 있다.
영화 '히든 페이스'. 사진 제공=NEW두 번째 실관람객 유형은 공감형이다. “사람은 저마다 말하지 못하는 비밀을 가지고 있다”라는 김대우 감독의 말처럼 ‘성진’(송승헌), ‘수연’(조여정), ‘미주’(박지현)의 욕망은 인간의 본능에 대한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관객들은 “욕망을 드러내는 과감한 연출과 연기”(네이버_noon****), “다른 사람을 몰래 지켜본다는 건 언제나 스릴과 자극 넘친다”(X_woora****), “이거 보면 좋아할 친구들이 떠오른다 친구와 같이 1박 2일동안 수다 떨고 싶다”(CGV_Pol****) 등 밀실을 둘러싼 극 중 인물들의 가장 은밀한 감정의 층위에 이입하며 영화를 완벽히 즐기고 있다.
영화 '히든 페이스'. 사진 제공=NEW세 번째 실관람객 유형은 몰입형이다. 인간관계와 심리를 심층적으로 탐구하는 김대우 감독만의 감각적인 연출력과 ‘히든페이스’에서만 볼 수 있는 밀실이라는 공간은 관객들을 작품에 더 빠져들게 한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빠른 전개와 구성의 극으로 몰입을 가속화 한다”(CGV_wa**obum), “우리집 거울도 다시 보게 되는 몰입감 있는 영화”(CGV_PoI****), “영화의 몰입감과 매력에 빠질 수밖에 없다”(X_bean****) 등의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실관람객들의 폭발적인 호평을 받으며 입소문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히든페이스’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