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제훈이 ‘청룡영화상’ MC를 맡은 소감을 전했다.
11월 30일 이제훈은 자신의 SNS에 “오랜 시간 동경하며 지켜봤던 ‘청룡영화상’ 사회자로 인사드리게 되어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부족한 부분이 많았지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예쁘게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는데 어떻게 봐주셨는지 모르겠네요”라며 장문의 글과 함께 시상식 현장에서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너무나 멋지고 아름다우셨던 후보분들과 수상하신 분들까지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참석해 주신 시상자분들, 아침부터 자정이 넘는 늦은 밤까지 고생해 주신 주최 측 관계자분들과 스태프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함께해 주신 한지민 선배님께도 특별히 감사드린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서로 많이 긴장하고 떨었지만, 선배님 덕분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라며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이제훈은 “추운 날 먼 길 와서 응원해 주신 우리 팬분들! 여러분 덕분에 많은 힘이 됐어요:) 항상 감사합니다. 날씨가 많이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 모두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라며 센스 있는 파란색 하트도 남겼다.
한편, 이제훈은 지난 29일 개최된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한지민과 함께 새 MC로 활약하며 안정적인 진행을 선보였다. 특히 30년간 ‘청룡영화상’을 이끌어온 김혜수가 MC에서 물러난 첫 시상식이어서 더욱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