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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s현장]라이언 레이놀즈, 한복 선물에 감동 "멧 갈라서 입을 것..블핑·스트레이 키즈 팬"(데드풀과 울버린)

원천:3377TV   출시 시간:2024-07-04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라이언 레이놀즈가 한복 선물에 감동 받았다.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배급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내한 기자간담회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려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 휴 잭맨, 숀 레비 감독이 참석했다.

이번 작품으로 세 번째 내한하게 된 라이언 레이놀즈는 "제 딸의 가장 친한 친구가 한국 출신이다"며 "어제 고척돔도 갔는데 더 좋은 인상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강한 열기가 느껴졌다. 영감을 주기도 한다"며 "난 에너지를 많이 느껴서 영화에 대한 이야기도 더 쓰고 했다. 한국 분위기가 그런 것 같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행사 말미 이들은 그룹 블랙핑크의 코첼라 한복을 디자인한 브랜드 대표로부터 한복 선물을 받았다.

이에 라이언 레이놀즈는 "이미 한국을 너무 사랑하는데 더 사랑하라고 선물을 주시는 거냐"라고 재치 있게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블랙핑크를 좋아한다. 스트레이 키즈도 너무 좋아한다"고 털어놨다.

또한 라이언 레이놀즈는 "뭔가 힘을 얻은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파워풀해진 기분이 든다. 내가 이 옷을 입고 밖에 나가면 사람들한테 막 이것저것 시킬 수도 있을 것 같고 너무 마음에 든다"며 "'데드풀' 수트를 입으면 좀 초능력 같은 추가적인 힘이 생긴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그런게 기분을 좋아지게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옷은 예술적인 표현이라고 생각을 한다. 너무나 영광스럽다"며 "이렇게 입고도 주머니에 손을 넣을 수 있다. 내가 긴장을 잘해가지고 주머니에 손 넣는 걸 좋아한다. 이거 입고 내년에 멧 갈라에 가면 되겠다"고 흡족해했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을 찾아가게 되며 펼쳐지는 도파민 폭발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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