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이타닉’과 ‘아바타’ 시리즈의 제작자인 존 랜도(63·사진)가 세상을 떠났다.
6일(현지시간) AP통신과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그간 암 투병 중이었던 랜도는 이날 세상을 떠났다. 29세에 20세기폭스사의 장편영화 총괄 부사장으로 임명된 랜도는 ‘나홀로 집에’ ‘미세스 다웃파이어’ 등의 히트작을 내놨다.
특히 제임스 캐머런 감독과 호흡을 맞춘 영화 ‘타이타닉’과 ‘아바타’를 통해 흥행 신화를 썼다.
앨런 버그먼 디즈니 엔터테인먼트 부문 공동 회장은 “존의 탁월한 재능과 열정은 잊을 수 없는 이야기들을 스크린에서 되살려냈으며 영화 산업에 지울 수 없는 큰 공로를 남겼다”고 추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