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데이지 에드가-존스/사진=민선유 기자[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트위스터스'팀이 내한한 소감을 밝혔다.
영화 '트위스터스'(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내한 기자간담회가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려 정이삭 감독, 데이지 에드가-존스, 애슐리 J. 샌드버그 제작 총괄 프로듀서가 참석했다.
정이삭 감독과 데이지 에드가-존스, 애슐리 J. 샌드버그 프로듀서가 개봉을 앞두고 내한, 7일, 8일 양일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한국 언론과 관객들을 만남을 가지게 됐다.
이에 정이삭 감독은 "어머니가 이사를 했다"며 "그래서 오랜만에 아내, 딸들과 같이 와서 어머니를 만나 좋은 시간 많이 보내고 있다"고 알렸다.
데이지 에드가-존스는 "한국에서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국에 간다고 해서 기대를 많이 했다. 짧은 시간이지만 최대한 많은 경험들을 하려고 한다"며 "한강 산책도 해보고 싶고, 한강에서 라면도 먹고 싶다. 문구류, 화장품 쇼핑도 했다. 내일은 시내투어도 기다리고 있다.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녀', '올드보이', '기생충' 등 좋아하는 한국 영화도 많다"고 덧붙였다.
애슐리 J. 샌드버그 프로듀서는 "지난해 10월 정이삭 감독님과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했다"며 "다시 돌아올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서울을 더 경험해보고 싶어서 걷고 먹고, 걷고 먹고 하고 있다. 한국에 굉예쁜걸 많이 파는 가게가 굉장히 많아서 쇼핑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위스터스'는 폭풍을 쫓는 연구원 '케이트'와 논란을 쫓는 인플루언서 '타일러'가 인간이 만든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역대급 토네이도에 맞서 정면돌파에 나서는 재난 블록버스터로, 오는 14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