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산업 기업 유치 및 지역 인재 육성 협력◇춘천시영상산업지원센터와 봄내영화종합촬영소가 7일 춘천 영화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은 지난달 춘천시영상산업지원센터가 주관한 ‘2024 영화도시 춘천 발전 포럼’.춘천 영화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춘천시영상산업지원센터와 봄내영화종합촬영소가 7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춘천시는 2010년부터 올해까지 150편 이상의 영화 제작을 유치하며, 영화산업 인프라 확충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춘천시영상산업지원센터는 봄내영화종합촬영소(대표:문루도)와 협력, 전문 영화산업 기업 유치 및 지역 인재를 육성한다.
◇지난달 드라마 ‘인플루엔자’ 촬영을 마친 봄내영화종합촬영소.전문 실내 촬영소 4곳과 시각특수효과(VFX) 전용 실외 촬영소 2곳을 가동하고 있는 봄내영화종합촬영소는 ‘범죄도시’ 시리즈, ‘공조2: 인터내셔날’ 등 매년 20여편 이상의 상업영화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양 기관은 지난 5월 춘천 삼천동에 개소한 영화 VFX 전용 실외촬영소를 기점으로 수도권 영화산업 기업들과 협력을 도모한다.영화 전문 미술회사 ‘뉴 이미지’와 지역 인재 육성에 나서며, 국내 최대 규모 VFX 기업인 ‘엠(M)83’과 VFX 기술인력 양성 방안을 논의를 한다. 국내 1세대 VFX 슈퍼바이저 장원익 대표의 ‘엑스온 스튜디오’ 역시 춘천시 실내 스튜디오 단지와 기술 제휴할 예정이다.
이원민 춘천시영상산업지원센터 본부장은 “K-무비 제작의 춘천을 대표하는 문화산업 콘텐츠로 영화산업 기반 구축 역량을 더 키울 수 있도록 지역의 인적자원 육성과 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