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리언: 로물루스' 포스터(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19일째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지난 3일 하루 1만 9788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67만 8695명이다.
이로써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19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는 데 성공했다. 이 영화는 보다 나은 삶을 찾기 위해 식민지를 떠난 청년들이 버려진 우주 기지 '로물루스'에 도착한 후 에이리언의 무자비한 공격에 쫓기기 시작하면서 생존을 위한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그렸다.
'베테랑2' 포스터이어 '파일럿'이 1만 26201명으로 2위, '임영웅 |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1만 2035명으로 3위, '빅토리'가 만 202명으로 4위, '소년시절의 너'가 6929명으로 5위에 올랐다. '파일럿'은 현재 누적관객수 453만 5603명으로 장기 흥행 중이다. '임영웅 |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의 누적관객수는 18만 4949명, '빅토리'는 39만 4505명, '소년시절의 너'는 16만 9873명이다.
한편 실시간 예매율 1위를 기록한 영화는 개봉을 앞둔 '베테랑2'였다. '베테랑2'는 오전 8시 14분 기준, 32.6% 예매율로 전체 예매율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오는 13일 개봉을 앞둔 이 영화의 예매관객수는 11만 109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