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아침마당’ 방송 캡처[뉴스엔 배효주 기자] 황정민이 정해인을 두고 "바른 아이"라고 동료애를 드러냈다.
9월 2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영화 '베테랑2'의 황정민, 정해인이 출연했다.
이날 황정민은 "초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부모님이 좋아할 거 같아 뿌듯하다"고 '아침마당' 첫 출연 소감을 밝혔다. 정해인 역시 "얼떨떨하다. 꿈 같다. 신기하다"고 전했다.
KBS 1TV ‘아침마당’ 방송 캡처호흡한 소감을 묻자, 황정민은 "정해인 씨야 워낙 인기도 많고 딱 보면 잘해주고 싶은 사람이지 않나. 남녀노소 불문하고 좋아하는 친구다. 같이 작업하며 느낀 건 사람이 정말 바르다. 어르신들이 '쟤 참 바르다' 하는 그런 바른 아이"라고 후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정해인은 "황정민 선배님은 잘 이끌어주시고 부담 없이 연기할 수 있도록 공기를 만들어 주신다"고 화답했다. 또 황정민이 첫 만남에서 "'술 한잔 하자'고 해줬다"고 귀띔했다.
최근에는 애주가인 황정민이 금주했다는 사실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술 끊었다는 소문이 있더라"는 말에 황정민은 "밖에서는 안 먹는다. 아내랑만 조금씩 하고 있다"고 애처가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누적 관객 570만 명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