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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경, 올해의 발견"…장항준 등 4인 4색 '더 킬러스' (종합)[BIFF 2024]

원천:3377TV   출시 시간:2024-10-05


(엑스포츠뉴스 부산, 윤현지 기자) 네 감독이 의기투합한 '더 킬러스'에서 심은경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제29회 부산영화제(BIFF) '한국영화의 오늘' 부문에 초청된 영화 '더 킬러스'의 야외무대인사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종관 감독, 노덕 감독, 장항준 감독, 심은경, 지우, 장현성이 참석했다.

'더 킬러스'는 헤밍웨이의 동명 단편 소설을 대한민국 대표 감독 4인이 각기 다른 시선으로 해석하고 탄생시킨 4편의 살인극을 담은 시네마 앤솔로지다.

김종관 감독은 "'변신'은 휴먼, 멜로가 많았는데 최초의 장르영화다. 스스로도 변신을 해본 프로젝트이고 뱀파이어 흡혈귀가 나오는 재미있는 영화다. 매력적인 심은경 배우가 세상에서 가장 쿨한 뱀파이어 바텐더를 연기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노덕 감독은 "'업자들'은 살인 청부를 의뢰받은 업자들이 하청의 하청을 거듭하다가 잘못된 대상을 살인 대상으로 인질로 잡게된다는 블랙코미디다. 은경 씨가 인질 역을 맡아서 고생을 많이 했다. 지우 씨는 하청을 받은 어리버리한 살인청부업자 중 한 명이다"라고 작품을 설명했다.

장항준 감독은 "모두가 그를 기다린다는 1979년도 10월에 어느 밤, 군산에 조그만 선술집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여러 사람들, 그를 죽이려는, 기다리는, 지키는 사람들이 하는 액션이다"라며 모든 작품에서 열연한 심은경을 칭찬했다.



작품에서 다양한 얼굴을 보여준 심은경은 "이 프로젝트를 거절할 배우가 있을까 싶어서 얼른 욕심을 내서 다 하고 싶다고 했던 기억이 있다. 한국의 고전 소설인 구운몽같이, 다시 태어나는 그런 경험을 간접적으로 느낀 작품이 아닐까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김종관 감독님 작품은 제가 오히려 이전에도 장르물에 도전을 많이 해보고 싶었고 센 캐릭터로 나오는데 어떤 정체인지는 밝히지 않겠다. 너무 해보고 싶은 역할이라 의견을 많이 냈다"고 말하자 장항준은 심은경의 손을 들고 "심은경은 가히 올해의 발견이다 할만하다"라고 매체 평을 인용하며 뿌듯해했다.

이어 "노덕 감독님 작품은 처음에 소민이라는 캐릭터가 연기적으로 짧은 시간 안에 많은 폭의 연기를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해서 큰 도전이겠다 싶었는데 실제로 그랬다"라며 두 작품을 비교했다.

'더 킬러스'는 오는 23일 극장 개봉한다.

2일 개막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1일까지 영화의전당을 비롯해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CGV 센텀시티 등 7개 극장 28개 스크린에서 63개국 279편, 커뮤니티비프 55편을 상영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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