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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 배우-이동하 대표, 프랑스 '에투알 뒤 시네마' 수상.. 부산국제영화제 '프랑스의 밤' 행사

원천:3377TV   출시 시간:2024-10-07
2024 프랑스의 밤

주한프랑스대사관이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2024 프랑스의 밤(French night)’ 행사를 개최했다.

5일(토)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열린 ‘2024 프랑스의 밤’은 해마다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개최하며 한국과 프랑스의 영화인의 교류를 통해 양국의 우정을 나누는 대표 문화행사이다. 특히 양국의 영화 교류와 발전에 기여한 한국 영화인들에게 수여되는 ‘에투알 뒤 시네마(Étoile du Cinéma)’는 올해 일곱 번째 수상자로 배우 문소리와 (주)영화사레드피터 이동하 대표를 선정하여 영화인들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2024 프랑스의 밤

이 날 영화 <보르도에 수감된 여인>으로 부산을 찾은 파트리샤 마쥐이 감독은 “문소리 배우는 연기뿐만 아니라 그 존재 자체가 강렬한 생명력을 지닌 진정한 여배우”라고 배우 문소리에 대한 찬사를 건네며 참석한 모두에게 큰 공감을 얻었다. 또한 “그녀의 연기는 늘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어 작품을 빛나게 만든다.”고 칭송하며 배우 문소리에게 트로피를 건넸다.

‘2024 에투알 뒤 시네마’의 첫번째 수상자인 배우 문소리는 “에투알 뒤 시네마 상을 받으니 지난 2016년 연극 ’빛의 제국’에서 함께 했던 연출가 아르튀르 노지시엘(Arthur Nauzyciel)이 떠오른다”고 언급하며 “그와의 좋은 인연을 통해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프랑스 아티스트들과의 인연을 통해 무대와 스크린에서 지속적으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며 좋은 모습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2024 프랑스의 밤' 필립 베르투 프랑스 대사

(주)영화사레드피터의 이동하 대표에게는 칸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 크리스티앙 전이 시상자로 나섰다. 그는 “한국 영화는 지난 30년간 칸에서 공식 부문은 물론 감독 주간과 비평가 주간에서도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러한 업적은 감독과 출연진의 재능 덕분일텐데, 우리는 헌신적인 프로듀서의 중요한 역할을 종종 잊곤 한다. 이동하 프로듀서도 그(헌신적인 프로듀서) 중 한 명이다”라고 말문을 연 뒤, “이동하 프로듀서는 한국-프랑스 합작 영화 <여행자>를 비롯 <부산행>, <반도>와 같은 작품을 통해 한국과 프랑스뿐만 아니라 세계 영화계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헌사하며 “앞으로도 헌신적인 프로듀싱과 탁월한 제작 역량을 통해 멋진 작품을 선보이길 기대한다”며 이동하 대표에게 트로피를 건넸다.

(주)영화사레드피터 이동하 대표는 “수상 소감을 한국어로 말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너스레를 떤 후, “제가 프랑스로 영화를 공부하러 가게 된 계기는 20대 초반, 대학로에서 박광수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의 영화를 보고 ‘왜 프랑스에서 영화를 공부하셨는가?’라는 질문을 드리면서부터 이다. 당시 영화감독이셨던 이사장님과 이야기를 나누며 프랑스로 유학을 결심하게 되었고, 이렇게 상까지 받게 되었다”라며 함께 참석한 박광수 이사장에게 감사를 전한 것이다. 이어 “이 상을 받게 된 오늘부터 더욱더 한국 영화와 프랑스 영화 사이의 다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과 동시에 “너무 기대는 말아달라”는 유쾌한 인사를 건네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2024 프랑스의 밤'

이날 행사에는 필립 베르토 주한 프랑스 대사, 박광수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한상준 한국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김홍준 한국영상자료원 원장, 크리스티앙 전 칸 영화제 부집행위원장, 김형수 주한 프랑스 명예영사 등 한불 영화인을 비롯 다양한 세계 영화인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박광수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프랑스 영화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 앞으로 양국의 영화 교류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상준 영진위 위원장 역시 “한국영화진흥위원회와 프랑스 CNC는 오랜 협력 관계를 통해 성공적인 결과들을 만들어 왔다. 앞으로도 영화를 통한 한국과 프랑스의 협력이 꾸준히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축사했다.

이날 행사의 시작을 알린 필립 베르투 주한프랑스대사는 “프랑스와 부산국제영화제의 긴밀한 협력은 매우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프랑스와 한국의 영화들이 활기차고 역동적인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전하며 프랑스 영화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당부했다.

한편,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파트리샤 마쥐이 감독의 <보르도에 수감된 여인>, 미겔 고메즈 감독의 <그랜드 투어> 및 폐막작 에릭쿠 감독의 <영혼의 여행> 등 56편의 영화가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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