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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노벨문학상 수상…대한민국 최초 쾌거

원천:3377TV   출시 시간:2024-10-10
사진=뉴시스 소설가 한강(53)이 대한민국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거머쥐었다.
 
10일 스웨덴 노벨상위원회는 올해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우리나라의 한강 작가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는 한국 최초로 이루어낸 쾌거다. 
 
매츠 말름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역사의 상처와 직면하고 인간 삶의 부서지기 쉬움을 보여준 강렬한 시적 산문을 높이 샀다”고 말했다. 말름 위원장은 1시간 전 수상자 통보 전화에서 “한강 작가가 ‘다른 날처럼 보낸 뒤 막 아들과 저녁을 마쳤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노벨 문학상은 이날까지 121명이 받았으며 이 중 한강은 18번째 여성 수상자다. 수상자는 13억50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한강 작가는 앞서 프랑스 4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메디치상 또한 한국 최초로 수상했다. 그는 2011년 발표한 다섯 번째 장편 ‘희랍어 시간’으로 2017년 메디치상 최종후보에 올랐고 지난해에는 ‘작별하지 않는다’로 수상까지 해냈다.
 
‘작별하지 않는다’는 주인공 경하가 제주도 친구 인선 집에 가서 어머니 정심의 이야기를 통해 제주 4·3의 비극을 되새기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한강 작가는 2016년 한국작가 최초로 장편소설 ‘채식주의자’로 영국인 번역가 데버러 스미스와 함께 부커상의 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했다. 부커상의 인터내셔널 부문은 비영어권 작가들의 영어 번역 작품을 대상으로 작가와 번역가의 노고를 동등하게 인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2005년 신설됐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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