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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성·고궁에서 밤의 정취 느끼자…“도성수비대 변신”

원천:3377TV   출시 시간:2024-10-15
시민들이 한복을 입고 경복궁의 야경을 관람하고 있다. 뉴시스  가을밤을 거닐며 옛 선조들의 정취를 느껴볼 수 있는 밤 마실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열리고 있다. 전통이 깃든 장소에서 운치있는 밤 산책을 즐길 수 있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18~19일 한양도성 낙산구간(369마실·각자성석·장수마을 표지석·낙산암문·낙산공원 놀이마당)에서 ‘2024 한양도성 달빛야행’이 개최된다.
 
올해 행사 주제는 ‘괘서의 비밀·한양도성을 지켜라’다. 시민들이 직접 ‘도성수비대’가 되어 ‘괘서의 비밀’을 푸는 현장참여형 미션투어로 운영한다. 조선의 삼군영(훈련도감·어영청·금위영)의 정예요원이 되기 위한 훈련 임무를 통과하는 콘셉트다. 각 임무 단계별 난이도가 달라 더욱 흥미롭게 과제에 참여할 수 있을 예정이다. 임무 완료 시에는 급료가 지급되며 ‘난전(시장)’에서 무기와 먹을거리를 교환할 수 있다. 마지막엔 이번 임무를 내린 핵심인물 등장과 함께 엔딩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단, 행사는 시간별로 1회차 저녁 7시, 2회차 8시에 진행되며 회차별 200명을 한정으로 한다. 사전예약이 우선이나 모집 마감 시 현장에서 1일 100명 한정으로 접수를 받는다.
‘2024 한양도성 달빛야행’ 포스터. 서울시 제공  오는 27일까지 열리는 경복궁 야간개장도 즐길거리다. 저녁 7시부터 9시30분까지 경복궁 내외를 자유롭게 거닐며 달빛 아래 빛나는 궁궐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왕의 정치공간인 외전 권역과 왕실 가족의 생활공간인 내전 권역은 물론, 조선시대에 국가의 공식 행사나 의례가 이루어졌던 근정전, 사정전 공간과 강녕전, 교태전 등 침전 공간을 둘러볼 수 있다. 또 왕실의 연회가 열렸던 경회루와 왕비가 머물렀던 교태전, 아미산 후원도 관람이 가능하다.
 
경복궁은 야경이 아름답기로 소문나있어 매번 야간개장이 열릴 때마다 시민들의 관심이 높다. 온라인을 통한 하루 관람권 판매는 3000장으로 제한돼 있으나 외국인 관람객은 현장에서 300장 한정으로 현장구매가 가능하다. 한복을 입은 사람이나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 부모를 동반, 만 6세 이하의 내외국인 어린이, 국가유공자 등은 무료입장이다.
 
경복궁 보다 더 오랜 세월을 지니고 있는 창덕궁에선 오는 11월10일까지 달빛기행을 연다. 정문인 돈화문에서 출발해 진선문·인정전·희정당·낙선재·상량정·부용지·불로문·애련정·연경당·후원 숲길을 전문해설사와 함께 이동하며, 각 전각에 대한 해설은 물론, 전통예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왕과 왕비가 궐내를 거니는 특별함도 만나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매주 목~일요일 1일 6회(1부 저녁 7시·7시5분·7시10분, 2부 저녁 8시·8시5분·8시10분/100분 간) 운영하며, 1일 관람객 150명 한정이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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