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페이스' 송승헌, 품격·관능 겸비한 지휘자로 스크린 컴백

11월 20일 개봉[데일리안 = 류지윤 기자] 김대우 감독의 신작 '히든페이스'가 송승헌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히든페이스'는 실종된 약혼녀 수연의 행방을 쫓던 성진 앞에 수연의 후배 미주가 나타나고, 사라진 줄 알았던 수연이 그들과 가장 가까운 비밀의 공간에 갇힌 채 벗겨진 민낯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색(色)다른 밀실 스릴러.

ⓒ송승헌은 숨겨둔 욕망을 드러낸 성진 역을 맡았다.

오케스트라 지휘자 성진은 하루아침에 결혼을 앞둔 애인 수연(조여정 분)이 영상 편지만 남기고 갑자기 사라져 혼란스럽지만 수연을 대신해 오케스트라에 합류한 첼리스트 미주(박지현 분)에게 본능적으로 끌리게 된다.

김대우 감독은 "송승헌 배우가 이번 작품에서 연기자로서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을 자부한다"라고 전해 송승헌이 보여줄 관능적이고 파격적인 모습을 기대케 한다.

한편 '히든페이스'는 11월 20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