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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노라', 25분 위해 10일 촬영? "연속성 위해 자연광 필요해서"

원천:3377TV   출시 시간:2024-10-21
11월 6일 국내 개봉

(MHN스포츠 박성산 인턴기자, 정에스더 기자) 영화 '아노라'가 핵심 시퀀스를 위해 무려 10일간 촬영을 진행했다고 알려져 눈길을 끈다.

'아노라'는 허황된 사랑을 믿고 신분 상승을 꿈꾸며 러시아 재벌2세와 결혼한 '아노라'가 남편 '이반'의 가족의 명령에 따라 둘을 이혼시키려는 하수인 3인방에 맞서 결혼을 지켜내기 위해 발악하는 이야기다.

'플로리다 프로젝트'로 국내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안겼던 젊은 거장 션 베이커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와 '스크림'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할리우드 루키 미키 매디슨이 아노라 역을 맡아 강렬한 열연을 펼치며 호평을 자아냈다. 

션 베이커 감독은 '플로리다 프로젝트'를 통해 다채로운 색감과 독보적인 미장센을 선보이며 할리우드의 젊은 거장으로 손꼽히게 됐다. 올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에 빛나는 그의 신작 '아노라'에서도 그만의 아이덴티티가 돋보여 개봉 전부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아노라'의 촬영은 뉴욕과 라스베이거스 등 다채로운 배경으로 이루어졌다. 다양한 문화권의 캐릭터와 이를 연기한 배우들, 다언어가 등장하는 스토리와 겨울 날씨의 변수 등 여러 난관 속에서도 배우진의 빛나는 호연, 그리고 제작진의 노고가 더해져 완성되었다.

그 중에서도 모든 사건의 시작이 된 하수인 3인방 '토로스', '가닉', '이고르'가 '아노라'와 '이반'의 결혼을 무효로 만들고자 집에 침입 후 벌어지는 시퀀스는 무려 10일간의 촬영 끝에 완성되었다. 작품 속에서 25분간 끊임없이 펼쳐지는 액션인 만큼, 제작진의 섬세한 계획과 노력이 깃들여졌다.



드류 다니엘스 촬영감독은 "장면의 연속성을 위해 낮의 자연광에 의존해야 했는데 겨울철이라 최대 8시간 정도만 촬영이 가능했다. 촬영 순서를 신중하게 고려했고 빛을 최대한 통제하는 등 노고가 잇달았다" 며 최고의 장면을 위해 모든 걸 쏟아부었다고 전해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션 베이커 감독의 독창적인 연출력과 배우들의 뛰어난 즉흥 연기가 더해진 하수인 3인방의 가택 침입 난동 장면은 모든 사건의 시작이 되는 동시에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한 명장면이 될 예정으로 과연 스크린에서 어떻게 구현이 될지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높인다.

한편 '아노라'는 오는 11월 6일 국내 개봉한다.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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