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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과 전사들...그냥, 착한 휴먼 코미디 ‘아마존 활명수’[MK현장]

원천:3377TV   출시 시간:2024-10-22
영화 ‘아마존 활명수’ 스틸배우 류승룡과 진선규, ‘아마존 3인방’ 그리고 염혜란이 뭉쳤다. 휴먼 코미디 ‘아마존 활명수’를 통해다.

류승룡은 22일 오후 서울 삼성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아마존 활명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영화 ‘최종병기 활’이라는 작품을 통해 국궁을 많이 배웠고, 어떤 계기를 통해서 2~3년 전부터 양궁에 관심을 갖고 취미로 쏘던 와중에 이 작품을 제안받았다“고 운을 똈다.

이어 ”우리나라가 활의 나라지만, 명칭이나 경기 룰에 대해서는 새롭게 알게 되는 부분이 있었고, 이 영화를 통해 소개하는 기분이 들어서 좋았던 것 같다”며 의미를 되짚었다.

‘아마존 활명수’(감독 김창주)는 전 양궁 국가대표 메달리스트였지만 지금은 구조조정 1순위 진봉(류승룡)이 회사에서 준 마지막 기회를 잡기 위해 아마존으로 향하고, 아마존 전사 3인방과 빵식(진선규)과 함께 부활을 꿈꾸는 코미디물.

‘극한직업’으로 코미디의 새 역사를 쓴 바 있는 류승룡은 “코미디는 하면 할수록 어렵다“면서 ”어떻게 보면 판타지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감독님과 ‘믿고 가자’고 했다. 최대한 사실처럼 연기하려고 노력했다. 건강한 웃음을 위해서 치열하게 노력했고 에너지 소모도 많이 됐다.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직접 아마존에 다녀온 것에 대해서는 “저희뿐만 아니라 단역 배우들까지 엄청난 코믹 장인들 함께 했다. 대표로 저와 진선규 배우가 실제로 아마존에 다녀왔다”며 “이동 시간만 40시간이더라. 한국 스태프들뿐만 아니라 현지 스태프, 현지 배우들과 협업해서 글로벌하게 만든 작업이 좋았다. 원주민분들의 생생한 모습과 아마존의 자연을 담아낸 것이 가장 큰 성과인 것 같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영화 ‘아마존 활명수’ 스틸진선규도 ”원주민의 모습을 담을 수 있어서 가장 좋았다. 그분들의 순수하고 때 묻지 않은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승룡의 아내로 출연한 염혜란은 “이 작품을 선택한 큰 이유 중 하나가, 류승룡 진선규다. 두 분을 전작에서 만났는데, 류승룡 씨는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만났었고, 진선규 배우님은 ‘경이로운 소문2’에서 만났다. 이분들과 더 많은 호흡을 나누고 싶은 마음이 커서 선택하게 되었다”고 깊은 신뢰를 보였다.

그는 “아니나 다를까, 다른 분들은 몰라도 코미디 연기가 정말 어렵게 느껴지는데, 두 분은 정말 티키타카가 잘 되더라. 즉흥으로 만들어 내는 게 강해서 부러운 생각이 들었다”며 “제가 이 영화가 올림픽 같다고 이야기를 드렸는데, 올림픽이 성과와 성적이 결과라면, 이 영화는 비하인드다. 원주민 역으로 나온 세 명의 낯선 배우를 보는 재미도 있는 거 같다. 처음 보는 배우들이지만 굉장히 매력적이다. 처음 시나리오 받았을 땐 누가 하게 될지 되게 궁금했었는데, 낯선 매력을 관객들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영화 ‘아마존 활명수’ 스틸또한 “영화에서 여자 캐릭터가 많이 안나온다. 여자 캐릭터로서 어떤 역할을 할지 고민했었다. 단순히 구박하는게 아니라 이유가 있어야 전형적이거나 기능적일거라 생각했다”며 “무능력해서가 아니라 양궁할때는 행복했으나 지금은 패배자처럼 있는게 안타까워서 구박하는 걸로 설정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번개 머리, 눈썹 문신도 제가 아이디어를 냈다. 원래 대본에는 상심한 어른이었는데 불타는 눈썹이 되었다. 소리지르는 장면이 많은데 충분히 그럴만한 상황으로 그리기 위해서 아마존의 동물이 그러져있는 의상을 찾아서 입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류승룡, 아마존 3인방과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출연한 진선규는 “촬영하면서라기보다는 그 친구들을 다시 만날 수 있던 순간이 굉장히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아마존 3인방 친구들이 작년에 촬영차 한국을 왔을 땐 배우로서 타국에서 일을 하러 왔기 때문에 촬영을 위해 절제하는 것이 많았다. 음식도 함부로 못 먹고 그런 모습들을 보며 처음엔 ‘우리나라 음식도 많이 먹어보면 좋을텐데’ 아쉬움을 느꼈었다. 이번에 예능을 같이 하면서 느낀 게 이 친구들이 ‘프로정신으로 촬영에 임했었구나’ 생각이 들더라”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예능 촬영하며 이 친구들이 한국 음식을 잘 먹어서 놀랐다. 특히 ‘시카’ 역의 이고르 배우는 촬영 당시엔 되게 정적이고 내적이고 진중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 여행에서 그 이미지가 다 깨졌다. 정말 천방지축에 잘 노는 친구들이구나 느꼈다. 쉬는 날 시간을 더 같이 많이 보냈어야 하나 싶은데 여행을 통해 그 친구들 본연의 모습을 봤을 땐 우리랑 다를게 없다 생각했다”고 애정을 보였다.

영화 ‘아마존 활명수’ 스틸메가폰 김창주 감독은 “아마존 전사들이 한국에 와서 양궁세계선수권 대회에 출전하는 걸 재미있게 풀어보려 했다”며 “초중반에 많은 웃음을 주러고 했고 엔딩은 휴머니즘으로 가려고 했다. 그래서 초중반까지는 되도록 많이 웃기려고 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브라질 배우들과 함께 리허설도 많이 했는데 류승룡이 중심을 잡아주시고 코미디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내주셔서 현장에서 많은 장면을 만들어주셨다. 브라질 3인방은 캐스팅할때부터 캐릭터를 줬다. 시카는 리더이고 이바는 mz전사고, 왈부는 가족을 너무 사랑하는 전사였다. 그 캐릭터에 맞춘 배우를 찾으려고 여러명을 만났다. 되게 합이 잘 맞았고 시카는 실제 원주민의 후예여서 카메라를 들이대면 원주민의 느낌이 너무 잘 나왔다”고 캐스팅에 대한 만족감도 보였다.

더불어 “원주민 느낌만 가지고는 캐스팅이 어려워서 브라질의 캐스팅 디렉터에게 많은 요청을 했다. 완성된 팀워크가 정말 좋았고 보면서도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아마존 활명수’는 오는 30일 개봉한다. 12세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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