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피노, 글로벌 시장 겨냥한 영상화 판권 계약 활발…<레디 슛> 드라마화 확정

고려거란전쟁 제작사 몬스터유니온과 계약

고호 작가의 장편소설 <레디 슛>도서출판 델피노(대표 이경재)가 몬스터유니온과 고호 작가의 장편소설 <레디 슛>의 영상화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운영하는 부산스토리마켓(BSM)에서 <레디 슛>이 한국 IP로 선정된 직후 성사된 것이어서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레디 슛>은 재벌가의 숨겨진 첩이 펼치는 냉혹한 복수극을 그린 범죄 스릴러이다. 스토리마켓 기간 동안 국내 영화 및 드라마 제작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경재 델피노 대표는 “국내외 영상 제작사들과 협력해 한국 문학과 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레디 슛> 외에도 델피노는 스릴러, 판타지, 로맨스, 역사물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다수 보유하며 제작사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노비종친회>, <과거여행사 히라이스>, <고잉홈>, <붉은 태양의 저주>, <세인트 헬레나에서 온 남자>, <잃어버린 대지> 등도 영화와 드라마 제작사들이 검토 중인 작품들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델피노는 드라마, 영화, 웹툰, 해외 출간 등 2차 저작물 계약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 문학의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홍콩 지사 추가 설립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