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드’ 특별관 포스터 공개…눈호강 귀호강 기대↑
영화 ‘위키드’(수입/배급: 유니버설 픽쳐스)가 전 포맷 예매 오픈을 기념하여 4차 포스터 및 특별관 포스터를 공개했다.
‘위키드’는 자신의 진정한 힘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엘파바’(신시아 에리보)와 자신의 진정한 본성을 발견하지 못한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 전혀 다른 두 인물이 우정을 쌓아가며 맞닥뜨리는 예상치 못한 위기와 모험을 그린 이야기. IMAX, Screen X, 4DX, 돌비 시네마 등 전 포맷 예매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이례적으로 국내 최초 전 포맷 더빙 버전 상영까지 확정하며 오리지널과 더빙 두 가지 버전으로 영화를 보다 생생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먼저 공개된 4차 포스터는 뮤지컬 [위키드]의 오리지널 포스터와 마찬가지로 정면을 바라보고 있는 ‘엘파바’(신시아 에리보)에게 귓속말을 전하는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의 옆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는 뮤지컬 블록버스터 영화 ‘위키드’의 주역인 두 배우가 선보일 완벽한 연기 앙상블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다음으로 IMAX 포스터는 최대치의 화면 비율을 자랑하는 특별관인만큼 날개 달린 원숭이들의 위협을 받는 엘파바와 글린다의 긴박한 모습을 담아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이어 Screen X 포스터에는 자신의 아이덴티티라 할 수 있는 검정 모자를 고쳐 쓰는 엘파바와 화려한 마법봉을 든 글린다의 대비되는 모습이 담겨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엘파바와 글린다의 맞잡은 손이 돋보이는 4DX 포스터는 특별한 우정을 나누는 두 사람의 이야기와 함께 펼쳐질 스펙터클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을 것을 예고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마지막으로 영롱한 에메랄드 빛을 내뿜는 마법사의 움직이는 동상을 마주하고 있는 엘파바와 글린다의 모습을 그려낸 돌비 시네마 포스터는 마치 캐릭터들과 한 공간에 있는 듯한 공간감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울림 있는 OST의 감상을 극대화할 것을 예고한다. 이렇듯 다채로운 극장 경험을 가능케 할 특별관 포스터를 공개한 ‘위키드’는 두 눈과 귀를 사로잡는 화려한 볼거리와 OST로 전 세계 극장가를 매료시킬 것이다.
뮤지컬 블록버스터 ‘위키드’는 11월 20일(수) 전 세계 최초 대한민국 개봉 예정이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