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영화 '아마존 활명수'가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마존 활명수'가 지난달 31일 4만 9,349명의 관객을 모으며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아마존 활명수'는 구조조정 대상인 전 양궁 국가대표 진봉(류승룡)이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진선규), 아마존 전사 3인방과 함께 양궁대회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창주 감독이 연출했다.
이로써 '아마존 활명수'는 개봉일인 지난달 30일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1위를 지키게 됐고, 누적 관객 수는 15만 6,195명을 기록했다.
2위는 '베놈: 라스트 댄스'가 4만 4,845명을 모으며 뒤를 이었다. 또한 해당 성적으로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시리즈 세 번째 작품인 '베놈: 라스트 댄스'는 서로 뗄 수 없는 에디와 베놈(톰 하디)이 각자의 세계에서 도망자가 된 위기 상황을 그려낸 액션 블록버스터다. 켈리 마르셀 감독이 연출했다.
두 작품은 약 4,500명으로 격차를 좁히고 있는 만큼 다가오는 주말 극장가 박스오피스 순위는 어떻게 될지 접전이 예상된다.
예매율(1일 오전 9시 기준) 또한 접전을 기록하고 있다.
'아마존 활명수'는 약 5만 7천 명, '베놈: 라스트 댄스'는 약 5만 4천 명이 관람을 앞두고 있다. 과연 '아마존 활명수'가 1위를 이어갈 수 있을지, '베놈: 라스트 댄스'가 다시 한번 1위를 거머쥐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
사진=바른손이앤에이, 소니 픽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