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77TV 3377TV

‘제50회 서울독립영화제’ 공식 기자회견 성료···권해효 “참여해 주신 모든 배우들께 감사”

원천:3377TV   출시 시간:2024-11-06
김영우 집행위원, 영화진흥위원회 양윤호 위원, 한국독립영화협회 백재호 이사장, 권해효 배우, 방은진 배우 겸 감독, 박경근 감독, 백현진 배우, 서울독립영화제 김동현 집행위원장이 다 함께 슬로건 ‘오공무한대’에 맞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울독립영화제2024

제50회 서울독립영화제(2024.11.28-12.6)가 5일 서울 동작구 아트나인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개최, 개막작 <백현진쑈 문명의 끝>을 비롯한 영화제 전반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국독립영화협회 백재호 이사장, 영화진흥위원회 위원 양윤호 감독, 서울독립영화제 김동현 집행위원장과 김영우 집행위원, 심사위원 방은진 배우 겸 감독, 권해효 배우, 개막작의 박경근 감독과 백현진 배우가 참석했다.

올해로 제50회를 맞은 독립영화 결산의 장, 서울독립영화제2024는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147편의 상영작과 제50회 영화제의 방향성과 특징을 발표했다. 서울독립영화제 김동현 집행위원장은 슬로건을 시작으로, 서울독립영화제의 출품 및 상영작 현황과 다채로운 부대행사 소개를 맡았다. 제50회 서울독립영화제의 공식적인 전체 시상 규모는 16개부문 18개의 상으로 상금으로는 총 8,800만 원에 달한다.

김동현 집행위원장은 “뜻깊은 자리에 서게 되어 너무 좋다”며 “50주년을 기념하는 영화제의 역사는 물론 독립영화가 쌓아온 것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본행사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올해 프로그램 중에 특이점은 아카이브전이다”라며 “과거의 필름들을 재가공하고, 50주년답게 독립영화가 품지 못했던 과거의 영화까지 보여드릴 예정”이라며 본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서울독립영화제 김영우 집행위원은 개막작 소개와 함께 올해 본선 장편 상영작 경향 및 해외 초청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해외 초청프로그램은 서울독립영화제가 꾸준하게 아시아 독립영화와 창작자에 주목해 온 프로그램으로 주목할만한 작품들을 선정한다. 올해 해외 초청 프로그램은 총 8편으로 “칸영화제를 비롯해 주요 국제영화제를 통해서 주목받았던 영화들을 엄선했고, 독립영화 예술을 좋아하시는 관객분들이라면 누구나 관심을 가지고 기대할 만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선정 소감을 밝혔다.

본선 장편경쟁 심사위원 대표로 참석한 방은진 배우 겸 감독은 “작품을 볼 때 가장 강렬하고, 정곡을 찌르는 영화에 주목하고 싶다”며 “관객과 어떤 공감을 나누려고 했는지도 함께 주목할 것”이라고 심사방향을 밝히며 올해 수상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서울독립영화제2024 본선 장편경쟁 심사위원으로는 <상계동 올림픽>(1988) <송환>(2004) <내 친구 정일우>(2017) 등의 김동원 감독, <한여름의 판타지아>(2014) <5시부터 7시까지의 주희>(2023) <한국이 싫어서>(2024) 등의 장건재 감독을 위촉한 바 있다.

이어 올해 7회를 맞는 독립영화 신진 배우 발굴을 위한 ‘배우프로젝트 – 60초 독백 페스티벌’(이하 ‘배우프로젝트’)은 프로젝트 기획자이자 심사위원인 권해효 배우가 소개를 맡았다. 올해 무려 4,856명(2023년 2,940명)이 지원하며 역대 최대 지원자수를 기록했고, 누적 참여자는 15,733명을 기록했다.

권해효 배우는 “2018년 이후 지금까지 좋은 결과들이 이어지고 있어서 굉장히 보람을 느낀다”며 “4,800명이 넘는 모든 오디션 영상을 3주간 매일 밤을 새워가며 두번 이상씩 보는데 너무 즐겁고 참여해주신 모든 배우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예심을 통해 선정된 본선 진출자 24명은 서울독립영화제2024 기간인 12월 2일(월)에 CGV청담씨네시티에서 60초 독백 연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1부가 끝난 뒤 전체 상영작 EPK와 배우프로젝트 24인의 예심 하이라이트 영상을 첫 공개했다.

2부에서는 서울독립영화제2024의 개막작인 박경근 감독의 네 번째 연출작 <백현진쑈 문명의 끝>을 소개했다. <백현진쑈 문명의 끝>을 연출한 박경근 감독은 “백현진 배우가 하는 공연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다에서 시작한 프로젝트”라고 운을 띄웠다. “처음부터 의도를 가지고 한건 아니고, 기본 영화 형식과는 안맞을 수도 있으나 이런 부분이 재밌게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주연 배우 백현진은 “박경근 감독님이 이야기 한 것처럼 영화를 만들자는 의도로 시작한 것은 아니지만 공연이라는 현장성을 전하고 싶었고, 이 작품에 대한 호기심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작품을 보는 것”이라며 개막작 참여 소감을 발표하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공식 기자회견을 성공적으로 마친 제50회 서울독립영화제는 28일부터 12월 6일까지 9일간 CGV압구정 일대에서 개최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THE END
161
로컬 재생 기록 클라우드 재생 기록
로그인 계정
발표
이 사이트는 영구적 인 도메인 이름 TV3377.CC 활성화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억하고 TV3377.CC 에서 응모해 주시면 계속해서 최신 영화와 동영상을 더 많이 공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