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한지민이 무분별한 루머 및 악성 게시물에 칼을 빼들었다.
한지민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8일 공식입장을 통해 “소속 배우 한지민 씨에 대한 악플러 고소건에 대해 알려드린다”라며 “당사는 한지민 배우에 대해 지속적으로 악의적 비방과 인신공격을 일삼고 무분별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정황을 확인하여 법무법인을 선임한 후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또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각종 SNS, 온라인 커뮤니티, 카페, 포털 사이트 등에서 한지민 배우에 대해 공공연하게 행해지고 있는 명예훼손과 모욕에 대해 지속적으로 강경하게 법적으로 대응할 것임을 말씀드린다”라며 “한지민 배우를 포함한 BH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에 대한 악의적 비방과 근거 없는 억측 및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악플러들에게 엄중히 경고한다”고 강경 대응 방침을 시사했다.
이어 “온라인 상에서 저희 소속 배우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인격을 모욕하는 행위는 명백한 범죄 행위이며, 합의와 선처는 절대 없음을 알려드린다”라고 경고하며 “팬 여러분께서 귀한 시간을 내어 보내 주시는 악플 자료들은 고소 준비와 대응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지민 배우를 사랑해주시고 아껴 주신 팬 분들의 응원과 신뢰에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도 전했다.
한지민은 새 드라마 ‘인사하는 사이’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인사하는 사이’는 일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는 헤드헌터 회사 CEO 강지윤(한지민 분)과 육아, 살림, 일까지 다 잘하는 싱글 대디 비서 유은호(이준혁 분)의 본격 케어 로맨스다. 한지민은 오는 29일 열릴 청룡영화상 시상식의 새 MC로도 낙점됐다. 한편 한지민은 지난 8월 10세 연하에 밴드 잔나비의 보컬 최정훈과 열애 사실을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