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페이스' 색다른 밀실 소셜 클럽(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히든페이스'(감독 김대우) 측이 '색다른 밀실 소셜 클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히든페이스'는 실종된 약혼녀 수연의 행방을 쫓던 성진 앞에 수연의 후배 미주가 나타나고, 사라진 줄 알았던 수연이 그들과 가장 가까운 비밀의 공간에 갇힌 채 벗겨진 민낯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색(色)다른 밀실 스릴러다. 배급사 NEW에 따르면 '히든페이스'는 지난 6일 청담동 르챔버에서 '색다른 밀실 소셜 클럽'을 열고 약 50여명의 게스트와 함께 행사를 진행했다.
'색다른 밀실 소셜 클럽'은 책장 문을 열고 들어가면 나오는 비밀스러운 공간, 칵테일바 르챔버에서 진행됐다. 밀실을 연상케 하는 관능적인 분위기의 르챔버는 수연(조여정)이 밀실에 갇히는 게 되며 사건이 고조되는 파격적인 내용의 '히든페이스'와 일치하는 콘셉트로 영화적 체험을 전달한다. 또한 영화 속 성진(송승헌)과 미주(박지현)가 좋아하는 음악가 슈베르트의 음악을 선보인 재즈그룹 '파리아찌'의 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어른들을 위한 밤을 무르익게 했다.
'히든페이스' 색다른 밀실 소셜 클럽'히든페이스' 색다른 밀실 소셜 클럽특히 입장 시 전원에게 가면을 선물하는 아이디어는 '히든페이스'라는 제목의 의미에 몰입하게 만들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는 데 일조했다. 색다른 밀실 스릴러의 장르적 재미를 더하는 포토존과 '히든페이스' 영상을 활용한 퀴즈쇼까지 더해져 다양한 즐길 거리로 가득 채워진 행사장은 밀실, 욕망, 비밀 콘셉트를 보여주며 게스트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더불어 이 자리에는 '히든페이스'의 연출을 맡은 김대우 감독과 송승헌, 조여정, 박지현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반가움을 줬다. 이들은 예비 관객들과 함께 2차 예고편을 시청, 게스트들이 남긴 기대 평을 읽어보는 시간을 가지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어, 김대우 감독과 배우진의 취향이 담긴 칵테일을 제조, 럭키드로우를 진행하는 등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히든페이스'는 20일 극장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