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서 변성빈 감독 토크콘서트

영화 '공작새'를 연출한 변성빈 감독 초청 토크콘서트가 19일 오후 7시 강릉 독립예술극장 신영에서 열린다. '공작새'는 편견 속에 살아 온 왁킹 댄서이자 트랜스젠더 '신명'이 아버지의 죽음 후 고향마을에 간 후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가는 드라마다. 진행은 김진유 감독이 맡았다.

거장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신작 '룸 넥스트 도어'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관객 소모임 영화소담회도 21일 같은 시간에 이어진다. 말기 암 환자 '마사'가 유명 작가 '잉그리드'에게 존엄하게 죽음을 맞게 해달라고 도움을 청하면서 전개되는 이야기다. 틸다 스윈튼과 줄리안 무어의 호연 속에 죽음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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