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글래디에이터 Ⅱ' 개봉 첫날 1위…7만여명 동원 [Nbox]

'글래디에이터 Ⅱ' 포스터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영화 '글래디에이터 Ⅱ'(감독 리들리 스콧)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글래디에이터 Ⅱ'는 지난 13일 하루 동안 7만 2029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7만 5747명이다.

'글래디에이터 Ⅱ'는 막시무스의 죽음으로부터 20여 년 후, 콜로세움에서 로마의 운명을 건 결투를 벌이는 루시우스(폴 메스칼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000년 개봉한 전편에 이어 리들리 스콧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 13일 개봉한 이 영화는 당일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 24년 만에 돌아온 후속편의 흥행 추이에 이목이 쏠린다.

'청설'은 이날 3만 2632명을 동원해 한 계단 하락한 2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31만 8628명이다. 3위는 '베놈: 라스트 댄스'로 이날 1만 3840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162만 200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