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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콘텐츠 중심의 창작자 맞춤형 스튜디오, 케이필름 스튜디오

원천:3377TV   출시 시간:2024-11-15


케이필름 스튜디오는 20년간 영화, 드라마, 광고 제작사로 입지를 다져온 주식회사 케이필름이 운영하는 스튜디오다. 케이필름이 스튜디오 사업에 뛰어든 이유는 “콘텐츠 제작의 가장 근간이 되는 것이 스튜디오” (신용연 케이필름 프로듀서)라는 믿음 때문이다. 현장에서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로케이션과 스튜디오 공간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절감한 케이필름은 철저히 창작자 맞춤형 스튜디오를 지향한다. “제작팀이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컨설팅도 제공한다. 세트 미술이나 기본 합성, 특수촬영 등 환경을 컨설팅한 이후 세팅하기 때문에 다른 현장보다 촬영이 수월하다.” (김민섭 케이필름 대표)



케이필름 스튜디오의 첫 시작은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에 위치한 제1스튜디오였다. 이후 사업을 확장하면서 현재 경기도 파주시에만 스튜디오 세곳을 보유 중이다. 그중에서도 파주시 파주읍 봉암리 266에 자리 잡은 제4스튜디오는 300평 1개동, 400평 2개동, 500평 2개동 등 총 5개동의 촬영 동과 60평 규모의 3층 건물에 마련된 휴게 공간 1개동으로 구성된 대형 스튜디오다. 김민섭 대표는 스튜디오 설계 단계부터 “영화와 광고 작업에서 마주했던 아쉬운 부분을 보완”하고자 노력했다. “방음, 전기용량, 주차, 대기공간 및 편의시설 등 촬영장에서 자주 겪었을 문제점”(신용연 프로듀서)을 보완하려는 세심한 배려가 스튜디오 설비에도 담겨 있다. 지붕과 벽면에 모두 방음시설을 구비했고, 동마다 최소 6개 이상의 실내 대기실을 마련했으며, 전기용량도 발전차 없이 촬영이 가능하도록 300kW를 설비했다. 특히 높이가 낮아 세트 제작에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을 떠올리며 각 스튜디오의 높이를 최소 14m 이상으로 설계했다. KBS2에서 방영 중인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의 청렴동 세트 속 2층 이상의 건물도 높은 천고 덕분에 가능했다.



“스튜디오는 회사의 정체성이 담긴 상징적인 사업”이라고 밝힌 김민섭 대표는 케이필름 스튜디오가 문화산업 전반에 건전한 선순환을 가져오길 기대하고 있다. “영화, 드라마 등을 계속 촬영하는 제작사가 스튜디오를 소유하면 사업 전반에서 갖는 이점도 있다.” 신용연 프로듀서 역시 “아무리 좋은 스튜디오도 콘텐츠가 없으면 무용하다”라고 강조한다. 케이필름 스튜디오는 렌털 사업으로 얻은 수익의 일부를 시나리오 개발과 콘텐츠 기획에 투자하고 있다. 김민섭 대표에 따르면 “스튜디오가 콘텐츠 개발 시스템의 일부”가 되는 것이다. 현재 제4스튜디오의 촬영 동을 7개로 추가 확장할 계획인 케이필름은 장기적으로 제작과 스튜디오 사업을 아우르는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글로벌 콘텐츠 제작이 증가하면서 경기도쪽으로 들어오는 해외 제작사들을 위한 프로덕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김민섭 대표)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민섭 케이필름 스튜디오 대표, 신용연 케이필름 스튜디오 프로듀서



김민섭 대표, 신용연 프로듀서(왼쪽부터).

- 케이필름 스튜디오만의 강점을 꼽자면.

김민섭 가장 큰 강점은 커뮤니케이션이다. 우리도 오랜 기간 스튜디오를 빌려 촬영을 진행했기 때문에 무엇이 필요하고, 어떨 때 긴박한 소통이 필요한지 잘 알고 있다. 현장에서 필요한 요청을 바로 포착해서 조치하고 수정할 수 있다.

신용연 제작사측에서 어떤 요청이 왔을 때, 우리는 그 요청이 왜 필요한지를 잘 알고 있다. 따라서 일시적인 보충에 그치지 않고 스튜디오 운영에 곧바로 피드백으로 적용하여 발전을 도모한다. 결국 제작사들이 편해지는 길이 장기적으로 이 스튜디오의 질적인 향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상보적인 관계를 위한 노력이 케이필름 스튜디오의 강점이다.

- 영화 제작사를 운영하는 만큼 스튜디오에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가 다를 것 같다.

김민섭 스튜디오를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서비스의 질적인 차이가 있다. 우리에게 스튜디오는 영화제작의 핵심적인 요소다. 우리는 항상 스튜디오 계약이 체결된 후에는 제작되는 콘텐츠들의 시나리오를 함께 공유하며 제작 과정 전반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같이 고민하고 있다.

신용연 예를 들어 제작 과정에서 화재 장면을 연출해야 한다면, 단순히 화재가 위험하다고 거절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방향으로 화재 장면을 대체할지 함께 모색한다. 실제로 불을 낼 수 없다면 어느 수준까지는 세트 안에서 구현할 수 있을지 같이 장면을 그려가면서 이야기한다. 최근 방영된 <다리미 패밀리>의 세탁소 화재 장면도 이런 과정을 거쳐 제작되었다. 누구보다 제작팀들의 고충을 잘 알고 있다 보니 이런 부분에서 제작사나 프로듀서측의 반응이 매우 좋다.

- 설비나 동선에 있어서도 제작자 입장에서 설계된 공간이 있다면.

신용연 대기실과 화장실 등을 전부 스튜디오 내부에 배치했다. 1층에 화장실을 둔 E동을 제외하고 나머지 동은 전부 1, 2층에 화장실을 두었다. 촬영장에는 스튜디오 외부에서 대기하는 운전기사님들도 계시기 때문에 스튜디오 밖에도 화장실을 만들어서 편의를 제공하고자 했다. 결국 스튜디오를 운영하면서 직접 제작했던 경험들이 녹아든 결과이다. 동선 같은 측면이 사소해 보여도 제작 과정에서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다리미 패밀리>의 실감나는 청렴동 세트는 케이필름 스튜디오의 높은 천고를 활용했다. 극의 전환점이 되는 세탁소 화재 장면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끝에 구현한 장면이다.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사진)의 실감나는 폭발 장면도 전부 스튜디오의 안전한 관리하에 실내 세트에서 촬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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